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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히 둘러앉아 보리밥 먹읍시다 정/말 맛조은 강된장 끓여 히/한한 맛나는 나물넣고 비벼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고 러/(너)스레 떨며 먹읍시다 앉/은자리에서 양푼째 비우고 아/고 배야 아고 배야 해봅시다 아/~함 하품나며 졸리우면 침/ 흘리며 낮잠자고 일어납시다 들/큰 시원한 식혜로 ..
님이시여... 서운함 말 못하고 가슴으로 눈물짓네 해거름 노을속에 님의 모습 그리다가 安寧을 기원하면서 외로운 맘 달래보네 * 고은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운악산 / 산미소 운무를 거둬보니 암암이 의연한 태 악두의 장쾌한 기 즈믄 날 서렸지만 산척촉 흐드러진 봄 연분홍빛 여리기만하여라.. 2006.3.28. * 산미소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날이면 날마다 날 보러 오시렵니까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가진 마세요 러브레터 바라진 않습니다 와서 보시고 꼬리글 달아두면 요담에 제가 고개숙여 감사 인사 올릴게요. * 평화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어/여쁨이 언제인지 주름세며 한탄하네 머/언길을 억척으로 살아오신 우리엄니 니/고지고 자식위해 한평생을 바치시고 생/의여유 찾노라니 몸은늙고 병들었네 일/구월심 부모마음 이제서야 깨달았네 * 시내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상수리 나무 위에 까치가 우는 아침 원願 담아 합장한 손 햇살이 감싸주고 사바의 번뇌 근심은 풍경에 담아보냈네. * 별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로미오와 쥴리엣의 그 사랑 얘기 댐에 가득찬 물보다 더 깊고 넓은 사랑 나 그런 사랑 감히 꿈꾸지 못하지만 무시로 그리운 사람이 있어요 * 무한천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 등단시인
청 -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희망의 소리 명 - 명랑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행복의 소리 한 - 한주의 마무리를 잘하라는 격려의 소리 주 - 주모의 마음으로 넉넉하게 푸근한 소리 말 - 말라가는 우리네 심장을 데워주는 소리 행 -행여나 마음이 아플까봐 가슴 졸이는 소리 복 - 복스런 미소에 화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