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峰행시마당 六峰행시마당

삼행시조방(주인)

• 五月愛

  삼행시조방(주인) 2008. 5. 7. 02:03

  五月愛 오붓한 울타리에 성긴 정 얼기설기 월수입 많고 적고 그것이 문제런가 애틋한 마음 하나로 아롱다롱 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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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月愛

  삼행시조방(주인) 2008. 4. 21. 04:15

  四月愛 사월은 수줍은 달, 감출 듯 드러낼 듯 월색에 젖은 여인 햇살이 따갑구나 애욕의 계절이 오면 눈부시게 벗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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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그밤

  삼행시조방(주인) 2008. 4. 20. 14:49

  그날 그밤 시커먼 공간에서 역사는 시작 되고 사방을 헤매면서 쫒기고 쫒던 그밤 모른다 말은 못하리 잊을 수도 없으리 * 시사모 : 시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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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윤중로

  삼행시조방(주인) 2008. 4. 16. 04:24

  주말 윤중로 시같은 벚꽃송이 꽃비로 내리는데 사방에 넘친인파 한강을 들이키고 모처럼 나선 화상畵像들 여의나루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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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동산

  삼행시조방(주인) 2008. 4. 6. 13:47

  글동산 꽃동산 따로없고 글동산 따로없네 동호인 모인곳에 행시꽃 만발하니 산넘고 물건너 먼 길 새벽같이 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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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봄

  삼행시조방(주인) 2008. 2. 26. 08:37

  기다림 봄보리 서말이면 온식구 배부르고 봄꽃이 너풀대면 세상이 춤을추니 봄바람 기다리는 맘 벌써부터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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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오야

  삼행시조방(주인) 2008. 2. 21. 00:47

  소망 십오야 밝았구나 두둥실 두리둥실 오는해 막지못해 어차피 가는세월 야광주 가슴에 품는 용꿈 한번 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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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년

  삼행시조방(주인) 2007. 12. 31. 12:30

  정해년 마지막날 새벽이 밝아오네 해뜨고 다시지면 올해도 이별이라 년말에 다 못한 일들 무자년에 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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