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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멀리떠서 보이지 않더라도 밤이면 널그리며 찬바람 맞는날들 에어도 인연이라면 그리하며 살려오 * 별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 이 글은 카페 채팅창에서 회원들이 즉석 삼행시로 지은 것입니다
별꼴이 반쪽이라 많이들 아실텐데 밤마다 만나는별 강릉별 영롱한별 에헤야 오늘밤에도 손목잡긴 틀린듯 * 터미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 이 글은 카페 채팅창에서 회원들이 즉석 삼행시로 지은 것입니다
이별의 아픔 참고 견디면 올거야 조용히 눈을 감고 기다리는 아픔을 잠재울거야 서산에 기우는 햇님아 해맑은 얼굴을 가리지마라 안광에 서린 그리움 지워지면 어쩌니 * 푸른불꽃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남) * 등단시인 (필명 한 호)
파 / 파르라니 설램안고 서울야경 볼쎄라 김 / 김밥한줄 야식삼아 두루두루 행보하니 치 / 치한보다 더무서운 황사바람 날붙잡네 * 리나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한점으로 다가와 점점 자라나는 정 국화차 내음처럼 그윽한 향기있고 삼삼하게 묻혀진 나물처럼 맛깔나지 행운이얌 ~~* 시 하나에 이런 정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동호인 모임 있어 그안에 내가 있다는것 호랑나비 알록달록 고운무늬 나래펴듯 회원님들 좋은글로 알콩달콩 시심남겨 무늬 좋고 고운 풍..
자유를 만끽하세요 유유자적하게 삼빡하게 행복하게 시간이야 만들면 되는 거지 * 행복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상/다리 휘어지네 아야야 슬피우네 춘/삼월 가신님의 애닯은 노래가락 곡/소리 울려퍼지고 꽃바람에 실리네 * 공주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참조기..(18편,조기떼여 돌아오라..) 참치노는 남태평양 따뜻한물 올라오니 조는조기 깨어나라 흑산도가 그립잖니? 기러기떼 하늘날고 참조기떼 물길탄다 참새떼가 예있구나 제비날고 조기뛰니 조용하던 칠산바다 조기울음 요란하다 기화난만 삼월이라 청명곡우 절기로다 참다랑어 저리가라 참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