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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릉 도 원 저산넘어 그곳일까 어서가보자 산넘어도 또봉우리 끝도없구나 도솔천이 그곳일까 보고싶어라 깨춤추고 노니는곳 그곳이리라 비몽사몽 어렴풋이 보긴봤는데 날새고도 아른아른 눈에밟히니 잡아끌듯 나도몰래 길나서본다 아직까지 안보이네 저모퉁일까 갈길바쁜 이내마음 동동대는데 까..
말이쉬워 긴행시지 그게어디 쉬운건가 없는소리 있는소리 쥐어짜듯 나열하고 이말저말 갖다대며 요리조리 꿰맞추고 사뿐사뿐 넘어갈땐 너무나도 신기해서 라라라라 콧노래로 장단까지 맞추지만 지독하게 안될때는 하소연도 못해보고 는적대고 질질끌다 포기한적 더러있지 모름지기 우리인생 한번..
우리는 마 샴푸 같은 건 아직 써 본 일이 없다 아이가? 린스도 물론 안 쓴다 카이~ 모발관리를 위해서 머리에 뭘 발라 본 기억이 없다카마 믿겠나? 두피관리를 특별히 해 본 일이 없으면서도 같은 또래들과 비교하면 흰머리도 없는 편이다 안 카나... 이 나이에 머리 염색 안하고 사는 것도 복이라 카마 ..
사진 : 팔당호가 보이는 수청리에서...(知泫님 촬영) 노래 : 흐르는 강물처럼 / 이문세 & 조영남 난 알아요, 그대 마음을... 바라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도... 람실대는 저 강물 위로 흐르는 이지러진 한줄기 달빛마저도 불귀의 객이 되는 그날까지 면류관 함께 쓰고서 언제까지나 함께 바라보고 싶다는 것..
---------------- 달타령...<제2부> <공주 / 4.17> 달덩이 같은 그녀 아즈메 다되었네 달차면 기우나니 아즈메 라다를까 밝은달 무정토다 은토끼 방아찔때 달떠서 밝히더니 아즈메 깊은밤에 이리도 처량하노 태산이 높다한들 백두산 같을까나 이내맘 어이할꼬 놀러온 별님들아 던져라 별빛하나 달빛..
---------------- 달타령...<제1부> <다음세대 / 4.10> 달덩이로 보였던적 없었다곤 말못하지 아가씨들 많았지만 그중에서 찍은그녀 달아날듯 돌아설듯 애태우던 그녀기에 아무생각 더못하고 덥석물고 말았었지 밝은불빛 내려다본 눈부시게 하얀피부 은은하게 풍겨오던 살냄새가 너무좋아 달아오른..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제2부> <캔디 / 6.30> 베이비 이토록 고울 수가 비단결같은 네 모습 돈 크라이 베이비 도담도담 자라거라 추한 모든 건 엄마가 가질께 네가 엄마의 버팀목이야 크리스탈처럼 맑게 라벤다 향처럼 향기롭게 이 세상 아름답게 열어가거라 름름하게 자라거라 다시봐도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제1부> <다음세대 / 5.31> 눈동자에 푹빠지면 온세상이 반짝반짝 이마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올조차 부시도록 아름다운 천사같은 너의모습 시간조차 멈춰버려 행복속에 갇힌다면 도망않고 너와함께 영원토록 함께하리 록색바람 불어오는 에버그린 초원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