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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월도 하순이라 낼모레 삼월되고 월동도 막바지라 찬바람 겁안나니 의심할 여지없이 봄처녀 오시겠지 마지막 한주일은 겨울맛 보게될까 지겹진 않았지만 어쩐지 아쉽구나 막걸리 한사발에 신김치 송송썰어 한대접 벌컥벌컥 겨울아 잘가거라 주홍빛 햇살속에 새기운 솟아난다
행시마을 한국문학 족보속에 행시문학 움텄으니 국가적인 관심속에 커나갈날 멀지않고 행시인들 자주모여 행시쓰고 등단하면 시인이라 불러주고 문단에서 인정하네 문학으로 자리잡고 고개내민 행시마을 학생에서 성인까지 온국민이 사랑하니 회자되는 속도감도 날로달로 빨라지네
행시만 잘 쓰고도 등단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시인들도 문학지에 글 올리고 시인 칭호를 얻지요 쓰다 보면 서정시나 사랑시보다도 어려울 수 있고 고상하지 않더라도 풍기는 메세지가 강렬한 행시 등단의 길을 우리가 쓰는 행시에서 찾고자 합니다 단언 하건대 한국 행시 문학회가 앞장 서겠습니..
. 남자입장 돼가지고 하고픈일 너무많고 자그마한 내덩치로 못할일도 없는지라 라라루루 가벼운맘 쉽게쉽게 시작해서 는적대고 깐작대다 날밤새고 욕보지만 이놈생긴 외모보다 속은그리 안좁아서 유유자적 대충대충 몸도맘도 열렸다오 로맨틱한 생각으로 거침없이 사는인생 묻어두고 지낼일도 감..
우리는 마 샴푸 같은 건 아직 써 본 일이 없다 아이가? 린스도 물론 안 쓴다 카이~ 모발관리를 위해서 머리에 뭘 발라 본 기억이 없다카마 믿겠나? 두피관리를 특별히 해 본 일이 없으면서도 같은 또래들과 비교하면 흰머리도 없는 편이다 안 카나... 이 나이에 머리 염색 안하고 사는 것도 복이라 카마 ..
다모여서 함께해요 께름칙한 모든것들 여차여차 서로풀고 행시잔치 시작하면 마음밝고 당당하네 즐겨보세 겨우내내 보배같은 세줄네줄
戊子년 새해 아침에 무식한 대통령이 자신있게 외쳤다 년놈들아 나를 따르라~~!!!
성낼일 없는 한해 탄식도 없는 한해 절받고 사는 한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