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터진곳 찾아들어 미끈한 터널따라 널뛰듯 요란벅적
영계 겨우 붙든 엉큼한사내 울대뼈가 커서 그런지 나하고 속궁합 잘맞고 그럭저럭 잘 살고있지 네살쯤 아래 영계잖아
들이 댈 힘 있을 때 버버벅 컸다가도 어떨땐 또죽더라 들이댈 힘있을때 키워서 갖다밀고 강약에 완급조절 최대한 신경써서 아직도 잘나가는 노하우 보태가며 지상의 낙원으로 에헤야 달려보세 도원경 따로없고 요지경 따로없네 피었다 지고나면 한세상 끝나는것 고소한 그맛찾아 오늘도 동분서주
둘만 아는... 신장체격 용모태도 아무것도 아니보지 의상패션 사는형편 좋아봤자 제팔자지 세마디면 끝나는일 좋지좋아 누워보지 계속되는 교감속에 맘에들면 긴밤자지
나이탓 찜찜한 컨디션은 찜질로 달궈주고 질펀한 눈요기로 질속을 상상하며 방뎅이 쳐다봐도 방방방 서도않네
애정의 조건 애인은 이틀씩 거푸하고 정없는 마눌은 건너띄고 의심을 안받기 위해서는 조금씩 예전과 다르다고 건강이 안좋다 말해야지
새해 인사 새사람 만나든지 헌사람 챙기든지 해마다 재주늘고 넘치게 많이하소 인사로 하지말고 마음을 듬뿍실어 사생을 결딴내듯 한방에 끝장보소
소낙비 소리없는 멜로디에 낙장불입 핑게좋아 비밀리에 모텔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