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새야 죽지마 어머니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뿐예요 새우등처럼 휜등도 버거우신데 야,밥 마이무~라, 차 조심해라 죽음보다도 더 소중한 자식에게 온갖 것을 베풀어 주셨어요. 지금도 어머니는 마음의 고향입니다.,,, * 장발장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첫인사 올리오니 어여삐 살피소서 인간사 얼킨사연 삼행시로 그려내는 사람들 너무 멋있어 가입을 했습니다 * 말인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어머님 푸른불꽃 어서야 가자신다 장터로 가자신다 머잖아 오신다고 기뻐서 가자신다 님주실 적삼 옷고름 새것으로 바꾸려고 * 푸른불꽃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남) * 등단시인 (필명 : 한 호)
선물 남자친구 생일이라 편지쓸까?선물할까? 생각하다 한가지 선택했네 일요일 거하게 요리 한번 해볼까나 * 행복한 사람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반갑다 친구야 반가운 여고동창 제천서 만났어요 갑자기 맘이동해 급하게 달려간게 다이유 있었군요 한삼동 고마워요 친구를 만났는데 어머나 선배님도 구해도 어려운데 쉬이도 합친동문 야정말 예쁜선배 친구도 멋졌어요 반평생이 넘지싶다 이나이에 다시본너 갑자을축 따져보니 삼분지이 더넘었..
첫사랑 만난듯이 떨리는 마음자락 인사도 잘하시고 예절도 바르셔라 사랑의 세레나데를 한여름 밤 그대에게 * 공주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우리 마누라는... 물로봐선 절대안돼 결코약한 여자아닌 이세상에 제일겁난 잠실바닥 깡패로다 자자하게 소문났다 다그치듯 긁어대는 가공스런 바가지에 소름끼칠 꼬집기로 금주령을 발포한다 꽃빛같은 코피쏟아 피바다를 만들기도 운다한들 안봐준다 바보처럼 맞고산다 위풍당당 울마누라 * 말인 :..
[석]공은 정을 잡고 마음내려 놓았구나 [수]수한 미소따라 관음세계 열어가니 [장]식도 하나없는 그 돌 생명 살아났네 [이] 마음 부끄러워서 합장한 손 어이할꼬... - 木影- * 목영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