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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육천원주고 아이샤도우샀네 이 이천원주고 빵 샀네 오 오천원주고 양파샀네 현 현금으로만 샀네 충 충분하게 사고 일 일원이 남았네 * 국화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이렇게 좋은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헤매다가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광주에 살고 있으니 무등산이라는 제목으로 인사올립니다. 무/지개 곱게뜨는 남도땅 빛고을에 등/불을 밝혀들고 선현들 지켰으니 산/새들 지저귀는 이강산 영원하리 * 소청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일일이 깨알같은 자그만 내 조각들 기대고 투정부려 빼곡히 쏟아놓은 장맛을 느끼게 하는 변함없는 내친구 * 솔내음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구/ 구부정한 허리춤엔 세월무게 담겼구나 름/ 음율따라 흘러온날 이고지고 남은것은 한/ 한손두손 작아지는 주름살만 예있으니 점/ 점하나인 세월고개 오늘도또 흐르누나
그대가 푸르른 꿈 가진 5월인가? 대나무 푸른빛 키우기 위해 죽순은 솟고 푸성귀들도 쑥쑥 자라난다지..? 꿈꾸는 장미가 아름다운 계절 그대가 태어난 달. * 용담푸른꿈의사람그대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베푸미로 몸을바꿔 베풀면서 살고지고 푸근하게 마음나마 베풀면서 살고파서 미적미적 생각만큼 베풀지는 못하지만 * 베푸미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한삼동 한 가득 주시는 따사로운 마음을 산보다 더 큰 기쁨으로 맞이하는 오늘 도탑게 쌓여가는 정, 한삼동 뜨락이어라... * 캔디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미치겠다 뵐락말락 니꺼내꺼 죄다선다 스르르르 요동친다 커져오는 거시기가 트더질듯 텐트친다 * 말인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 도봉에서 관악까지 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