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간 한행문학 2011 여름호(제6호) 12쪽에 게재 / 2011. 6. 25 史料에 의하면 行詩는 고려초기부터 시행된 科擧 (과거)시험에서 사용하던 18구(句) 이상으로 짓는 시의 한 체(體)를 말하며, 당시에는 절구의 끝 자 에 운(韻)을 지정해서 글을 짓게 하고 그 결과를 채점하여 국가의 동량을 등용시키..
계간 한행문학 2011 봄호(제5호) 12쪽에 게재 / 2011. 3. 26 예문 1 (O) 1행 : 아침에는 아침먹고 정오에는 점심먹고 2행 : 침침하게 어둡기전 적당할때 저녁먹고 3행 : 점검할것 다마치면 소등하고 취침하고 4행 : 심야에는 기력보충 수면으로 건강회복 예문 2 (X) 1행 : 아침에는 아침먹고 볼일보고 ..
계간 한행문학 2010 겨울호(제4호) 12쪽에 게재 / 2010. 12. 31 우리 사이 宇 우리사이 좋은사이 행시주고 받는사이 宙 주변글꾼 널린중에 글솜씨도 출중하고 洪 홍시같이 밝은얼굴 마음씨도 반듯하니 荒 황금들녁 풍년가로 어깨동무 즐길사이 물론 글도 잘 쓰면서 성품도 좋다면 금상첨화겠지..
계간 한행문학 2010 가을호(제3호) 12쪽에 게재 / 2010. 11. 13 신속대응 : 시사성 행시는 발생 즉시 작품을 인터넷에 올려야 독자들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얻을 수 있다. 현실직시 : 현실 감각이 떨어지면 작품성에서도 실체 접근에 실패하고 전혀 엉뚱한 곳에서 맴돌 수 있다. 대리만족 : 작품을..
지금은.. 죽지도 않고 계속 살아서 헐떡대고 덤비면 어찌나 좋았던지 미처 좋다 소리도 못했지 도원경 구름속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 못내 아쉽게도 이젠 능력 사라진 그대지만 보낸다는 건 죽음이야 도저히 상상이 안돼 내 사랑은 당신뿐이고 지금도 나의 전부야 http://cafe.daum.net/3Lin..
記憶 2 덕담두고 갔지만 신기하게 만나서 리얼했던 기억에 겨우참은 어젯밤 울고싶다 한번더 http://cafe.daum.net/3LinePoem 한국삼행시동호회 야한행시방에서..
계간 한행문학 2010 여름호(제2호) 14-15쪽에 게재 / 2010. 8. 28 詩를 논함에 있어 詩句의 수, 배열, 운율 등이 일 정한 시를 정형시(定型詩)라고 부르며, 그에 반해 형식 등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지은 시를 자유시라 정의 하듯이, 행시도 이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옛 선비들이 주로 칠언절구(七..
계간 한행문학 2010 봄호(창간호) 14쪽에 게재 / 2010. 5. 31 흔히 행시를 쓰다 보면 주어진 운(韻)자에 맞추어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써내려 가기 십상이라 반드시 운과 맞는 내용으로 쓰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써놓고 보면 역시 세 부분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작품이 좋은 작품으로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