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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행시방(주인)

• <8행시> 월드컵은 살아있다 (2003.6.1/자유방 1438)

  추억행시방(주인) 2006. 6. 3. 05:23

  월드컵 4강을 일군 대한민국의 저력 드높은 함성이 길거리를 가득메우고 컵의 향방과 상관 없는 뜨거운 응원 은근과 끈기로 참고 버틴 첫승 16강 살아 하나로 뭉친 전국의 붉은 물결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 대~한~민~국 있음직한 시기나 빈정거림도 없었고 다함께 축하하며 놀라워했던 월드컵 = 2003. 6.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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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행시> 쟁반국수 (2005.6.3/끝말방 1131)

  추억행시방(주인) 2006. 6. 3. 04:37

  쟁쟁거릴 존재라도 그대있어 살맛이고 반반하지 않더라도 자나깨나 든든하지 국수가락 흘려가며 먹여주고 닦아주고 수줍다며 킥킥대던 그시절이 좋은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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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행시> 길면 백살 (2005.6.1/끝말방 1318)

  추억행시방(주인) 2006. 6. 1. 03:02

  길면백살 일찍가면 칠십남짓 살거면서 면전에서 인상쓰고 양보없이 아득바득 백만장자 되겠다고 온갖추잡 떨지말고 살가운님 만나면서 사람답게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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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아버지 (2005.5.30/끝말방 1308)

  추억행시방(주인) 2006. 5. 31. 03:02

  아쉽지만 내시대는 이럭저럭 끝나가고 버려지는 시간만큼 무게있는 일도없고 지난세월 돌아보며 사는날이 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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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행시> 음담패설 (2005.5.25/자유방 4549)

  추억행시방(주인) 2006. 5. 28. 05:05

  음담도 패설도 분위기 맞추면 담소의 재미를 한단계 높이고 패거리 모임도 활성화 되지만 설익은 농담은 분위기 망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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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동행길 (2005.5.20/자유방 4521)

  추억행시방(주인) 2006. 5. 20. 09:41

  동무도 부부도 애인도 원수도 행선지 같다면 함께들 가지만 길멀고 힘들때 내편이 누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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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행시> service (2005.5.15/자유방 4487)

  추억행시방(주인) 2006. 5. 16. 02:35

  Seoul is Seoul forever... End of Seoul?...It doesn't makes sense... Remove Seoul?...That's non-sense... Vehicle's full...crowded...lot's of noise and pollution but... If more that...should have not a big problem I think... Changing Capital Project must not talking further... Everybody have to think about it as deeply... 서울은 영원한 서울이야... 서울...끝장이라고?...말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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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서비스 (2005.5.12/자유방 4468)

  추억행시방(주인) 2006. 5. 12. 14:21

  서라하면 도망가고 따라가면 안보이니 비탈진길 터벅터벅 땀식은몸 비척이며 스르르르 눈감으면 한세월도 끝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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