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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고르지 못한 날씨 가운데서도 국화는 곱게도 피어서 들판을 장식하고 화사한 빛깔과 향기에 걸음이 멈춰지네
시월하고 그믐날에 처량하게 틀어박혀 월광조차 희미한밤 청승맞기 그지없고 의지할데 전혀없는 외기러기 불쌍해라 마른잎은 창밖에서 바람결에 나뒹굴고 지루한밤 잠못이뤄 이리뒤척 저리뒤척 막걸리나 한잔빨고 신김치나 씹어볼까 밤도깊은 이시간에 툴툴털고 일어나면 을씨년한 날씨속에 반겨..
...2003.10.31 그/대 지금쯤 나를 잊어버린채 세상과 씨름하고 있겠지 날/마다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견디느라 여유도 없겠지 의/지할 곳도 마땅치 않겠지만 그대는 잘 이겨나갈거요 쓸/쓸하다고 생각이 들때도 왜 없으리오마는 그런 때는 쓸/만한 상대라도 만나서 새롭게 데이트라도 해 보구려 했/던 말 ..
한해두해 지나면서 발전하는 카페모습 국민취미 삼행시가 든든하게 엮어주니 삼삼오오 모여들어 천이백명 넘어섰고 행시숫자 자그마치 만이천개 넘었으니 시작때는 미미해도 나중에는 창대하리 동일취미 가진님들 카페나와 글올리고 호의적인 감정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니 회원사기 올라가고 우리..
안 냐세요? 어서오세염... 냐 옹~냐옹~냐옹~ 세 마리의 고양이가 모여 앉아서... 요 즘 새로 생긴 한국 삼행시 동호회 야그 하고 있네요...
글쓴이 : 六峰 ('육봉'은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중인 닉네임입니다) 작성일 : 2001/10/24 제 목 : 2.0.0.2.월.드.컵.? 2 : 2002년 6월에 월드컵 대회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린다! 0 : 0(공) 차는거 구경가자! 0 : 0(공) 차는거 재밌잖아? 2 : 2달만 있으면 2002년인데... 월:월드컵은 세계에서 공 젤 잘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