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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행시방(주인)

• <9행시>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2005.7.10/자유방 4743)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12. 04:23

  내생애 단한번 진실로 단한번 삶에서 최고로 행복한 순간들 을씨년 스럽던 과거도 다잊고 눈처럼 하얗게 빛나는 님에게 물처럼 깨끗한 영혼을 바쳐서 로미오 줄리엣 흉내도 내면서 채워도 채워도 못다할 사랑을 워밍업 하듯이 한계단 한계단 도저히 못넘을 언덕을 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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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행시> 놀토증후군 (2005.7.9/자유방 4742)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10. 05:07

  놀러갈 스케줄 잡는게 쉽나요 토요일 일요일 이박에 삼일씩 증후군 소리도 나오는 판이니 후닥닥 옷입고 차라리 출근해 군소리 안듣고 편하게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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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행시> 등대불 네 그림자 뒤에 (2005.7.2/지정방 673)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7. 00:15

  등신처럼 말안하고 병신처럼 말못하면 대꾸조차 없는사람 누구라서 알아주며 불편하게 생각하면 대화조차 없어지지 네마음도 내마음도 표현해야 전해지고 그속에만 담아두면 멀어지고 오해생겨 림만돌다 벗어나는 농구공과 같은신세 자그마한 성의표시 사랑표현 자주하고 뒤로가서 안아주고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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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행시> lucky (2005.7.3/자유방 4698)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5. 05:46

  LUCKY~~!!!...ms LUCKY...Happy birthday to you...!!! Ups~~?!...I almost forgot about it...hahaha Congratulations~~!!! Keep the health during the rainy seasons...and... You'd better see me at next meeting... 럭키~~!!!...럭키님 생일 축하해요...!!! 거의 깜빡할 뻔 했지요...하하하 축하드려요~~!!! 장마철에 몸조심 하시고요... 다음 모임 땐 꼭 나오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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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오밤중 (2005.7.2/끝말방 1397)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3. 08:51

  오늘밤도 예외없이 밤늦도록 잠못자고 밤낮없이 진행하던 자료편집 바쁜데도 중간중간 한눈파니 마감시간 염려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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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이명희 (2005.6.28/끝말방 1390)

  추억행시방(주인) 2006. 7. 3. 07:07

  이명희님 안았을때 푸근해서 기분삼삼 명랑쾌활 심성좋고 글잘쓰는 시인님과 희희낙락 담소하던 그저께가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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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행시> 설검 舌劍 (2005.6.29/자유방 4677)

  추억행시방(주인) 2006. 6. 29. 03:24

  舌上加上 舌往舌來 身體膨滿 精神昏迷 劍向溪谷 進退反復 星辰明滅 恍惚吐精 설상가상 설왕설래 신체팽만 정신혼미 검향계곡 진퇴반복 성신명멸 황홀토정 ** 혓바닥이 포개지며 들락날락 주고받고 몸가락이 팽팽하니 정신까지 혼미하고 거시기는 계곡으로 돌진후퇴 거듭하니 눈앞에서 별이반짝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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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행시> 예전엔 (2005.6.24/자유방 4665)

  추억행시방(주인) 2006. 6. 27. 00:40

  예전엔 그동네 나라도 없었고 전통도 관습도 역사도 없었어 엔죠이 문화도 우리가 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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