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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세끼 잘먹고 별걱정 없다고 냄비만 못살게 달달달 들볶고 새참에 밤참에 외식도 즐기네
실눈을 곱게뜨고 한참을 잘참더만 버둥댈 힘이없나 죽는다 소리치네 들어줄 사람없어 조금은 섭섭해라
어떤 주부들... 남들은 애인이 두셋씩 되던데 대관절 이몸은 어디가 못나서 문단속 안해도 도둑이 안드나
커리어 우먼 새로만난 새서방과 뼈가녹고 살이타네 학학대는 요재미가 할때마다 새로우니 기교늘고 경험쌓여 해묵어도 즐겁구나
구천일심 칠천삼심 열심으로 몸에익혀 안하는날 별로없이 밥먹듯이 해왔는데 와사증이 웬말인가 거시기도 삼가라니 사생결단 빨리나아 성능확인 해봐야지
지난봄에 안은여인 눈앞에서 아롱아롱 난초같은 은은함과 장미같은 화려함에 봄기운이 물씬풍겨 아찔했던 기억나네
유만 좋다면 언제든지 부부처럼 지낼 수 있는 남자랍니다...하하하
끼니먹듯 먹자면야 껍데기가 까질거고 니꺼내꺼 안가리고 먹다보면 탈날테니 때맞춰서 적당하게 하루한번 사랑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