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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으로, 나 돌아가려오 저기 물가 숲속이면 어떻겠소 곳곳이 금쪽같은, 나의 우주 아니요 으례이 내 마음의 섬섬옥수는, 음악이 없을리 있겠소 로렐라이 언덕같은 전설은 슬프오 나 떠나면 만드오 나 늙기 전에 돌아가려오 Dolby's라고 판자에 직접 쓴 문패를 달겠소 아픈 맘 내 탓일뿐 교감은 깊은 ..
^^마중길 마/ 마중가는길 시골 장에 가신 울 엄니 어디쯤 오실까 마음 설레이며 사립문 나서는데 바둑이 따라 나선다. 중/ 중간에 오시다가 버스가 고장났나 하매나 하매나 털털 거리는 완행버스는 아직도 안보이고 조바심은 하늘에 길/ 길따라 사부작 사부작 걷는 다는게 어느듯 오리까지 나왔는데 읍..
나의 즐거움 나의행복 큰즐거움 행시꽃밭 가꾸는거 의자왕도 부럽잖은 삼행시방 회원이지 즐거워라 행복해라 무지개빛 인생이여 거장들로 모인이곳 따스함도 겸비한곳 움트는정 새록새록 새싹처럼 돋아나네 * 공주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위원, 끝말방 방장 (여)
운이 좋았던 칠팔년 전에 기를 쓰고 사두었던 아파트 한 채 삼년전까지 꽤 오르더니만 도로 내려갔어요 요샌.... 옛날 생각하면 그래도 손해는 아닌데 말짱 도루묵 될까봐 신경 쓰여요 ^.~ * 잠깐만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믿음대로 될찌어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음/지에서도 양지를 생각하며 대/범하게 앞길을 헤쳐 나가지 로/뎀나무 아래있는 엘리야에게 될/찌어다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찌/들은 우리 삶에도 찾아와 주셔서 어/찌하든지 주님만 믿고 따르며 다/ 이제 주님께 내 모든 것 맡깁니다. * 천사 : 한국삼..
가슴속에 맺힌것이 많아서 일까 어루만지고 어루만져도 저려온다 흐를것같은 눈물을 감추려 웃다보니 이제는 웃는것이 오히려 슬픔이 된다 고단했던 하루가 지나고 홀로남아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 덩그러니 앉아 달콤한 커피향과 푸연 담배연기를 벗삼아 그렇게 의미없는 미소를 띄워보기도 한다 ..
주/자님이 하신말씀 열가지를 소개함다 자/세히들 봐뒀다가 살아갈제 도움되길 십/억이상 가치있는 말들이라 생각하니 회/사책상 앞에두고 자주자주 떠올리길.. 불/어오는 봄바람에 동장군은 물러나고 효/도관광 떠나시는 어머님의 얼굴에는 부/질없던 지난날의 근심걱정 떨쳐내고 모/두모두 손잡고..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건달들이 득실대고 복면 쓴 황건적들이 지방 곳곳에까지 날뛰고 부자들은 사리사욕 채우는 데 급급하구나 장비야! 관우형님과 유비형님이 안 계시는 동안 시정잡배들과 어울리지 말고 민중들을 보살피도록 해라 * 달빛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