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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좋은 산부인과 솜씨한번 기똥차네 씨받이도 대리모도 안전하게 돌봐주고 좋은아기 예쁜아기 확실하게 생산하고 은근슬쩍 아들생산 주문대로 뽑아주네 산모에게 낙원으로 아기에게 요람으로 부부에게 믿음주니 너도나도 다시찾고 인기만점 산부인과 입소문에 문전성시 과년한딸 두신님들 미리..
생각이 없어선가 노쇠가 와서인가 과할까 참는건가 정없어 남남인가 부지런 떨어봤자 혼자선 헛방이네
버리지 못하니 등짐만 무겁네 리얼한 인생길 갈길도 바쁜데 자꾸만 돌아볼 짐들은 버리자
서너달도 못채우고 찌뻑대는 직장생활 울컥하는 감정으로 그만둔다 말했지만 출출할때 불러줬던 친구마음 감사하고 장교출신 욕안먹게 마무리는 잘해야지
수없이 서는놈 원없이 서는놈 소리도 안내고 화들짝 서는놈 문제의 오뚜기 한개에 얼마여
정힌톤 시집을 읽고또 읽었네 힌트가 없이도 잘맞춘 두사람 톤수가 나가는 남편과 살면서 시시로 느끼는 살가운 부부애 집안팎 곳곳에 넘치는 사랑꽃
건 강 (健 康) 하늘하늘 코스모스 찬바람에 파르르르 늘보이던 잠자리도 오늘따라 안보이니 색동날개 너무얇아 바람피해 숨었구나 황새걸음 뒤쫒다가 가랑이가 찢긴뱁새 금방잊고 또뛰다가 걸음조차 못걸을라 빛좋은날 쉬엄쉬엄 아랫도리 힘기르세
감기란놈 영악해서 때와장소 잘가리네 기운차게 지낼때는 얼씬조차 못하다가 조금씩만 틈을주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심장박동 두드리며 기침주고 열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