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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박수와 춤사위로 흥겹게 따라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번졌던 전국열풍 수십년 지났어도 분위기 죽여주네 모 카페 삼행시 지정 운(韻)인 박민수로..
행시 카페 가나다 독학으로 나혼자 배워봤자 다듬기 쉽지않고 라운드 거듭되면 마지막 고비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사방을 헤매지만 아는이 여럿모여 자주들 쓰고읽고 차분히 책도내고 카페서 활동하면 타이틀 인정받고 파이팅 외치면서 하루가 즐겁지요 - 가나다라#115/2011.2.14/六峰 정동희 -
반가운 전화 내가슴 한구석에 사랑의 이름으로 랑데부 기다리는 어설픈 쉼표하나 디리릿 반가운벨
새봄 새봄이 헌봄이고 헌봄이 새봄이야 날마다 똑 같은 해, 해마다 오는 절기 들어간 지난해 봄이 잊지 않고 또 왔네
<시집살이> 박서방댁 종가살림 해도해도 끝이없어 민며느리 새아가씨 사시사철 뼈가녹고 수삼년간 친정못가 두눈가가 짓물렀네 * 모 카페 삼행시 운(韻)이 박민수라서..
<오릭스 버팔로스> 박찬호 프로야구 홍백전 데뷔전서 민첩함 없었지만 제구력 뛰어났고 수몰린 위기서도 멋지게 요리하네 * 모 카페 삼행시 운(韻) : 박민수
꿈꾸는 다락방에서 꿈꾸듯 펼쳐지는 지평선 아지랑이 꾸부정 매화가지 여린싹 준비하고 는적댄 동지섣달 아쉬운 작별인사 다음해 또볼텐데 눈발은 왜뿌리노 락카페 한껏달군 한여름 열정안고 방안에 가득찼던 국화향 은은한데 에둘러 새로맞은 새바람 상큼하니 서쪽에 지는놀도 아침에 붉게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