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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行詩 쓰는 시인 六峰 / 정 동 희 가는세월 나른한몸 다음세대 라켓하나 마련해서 바삐치네 사십대도 아니지만 자신감이 차차늘어 카트서브 타격요령 파악하니 하루가네
- 정월 초이레 - 일단 출발 주행선에 들어서면 일년은 금방 (02/09/2011/六峰 정동희)
PHONE 폰없이 사는사람 장애인 취급하고 세줄시 네줄시도 폰에서 쓸수있고 상식을 뛰어넘는 편리함 제공하네
9일 공백 설날은 지났어도 연휴는 계속이라 연거푸 퍼져 놀다 직장에 출근할 님 휴일이 끝난 다음에 일손이나 잡힐까
귀성(歸省)에 붙여 가는차 오는차로 그득한 고속도로 나누는 설날인심 손에손 가득담고 다음에 만날기약 아쉬움 남겨놓고 라인과 라인사이 비집고 달리면서 마지막 행선지로 뿔뿔이 흩어지네 바라본 고향옛집 연기는 사라지고 사느라 바쁜통에 이웃도 외면한채 아집과 이기속에 소통도 끊겼지만 자..
- 오늘 - 까닭 없이 치솟는 물가 설설 기는 서민 가계 (02/02/2011/六峰 정동희)
명절 명길면 세배받고 주머니 툴툴털고 절명할 운명이면 내년엔 잿밥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