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다음세대/별*/로댐/캔디/공주 連作 <제2부>노래행시방(손님) 2006. 7. 9. 23:33
<캔디 / 6.30>
베이비
이토록 고울 수가
비단결같은 네 모습
돈 크라이 베이비 도담도담 자라거라
추한 모든 건 엄마가 가질께
네가 엄마의
버팀목이야
크리스탈처럼 맑게
라벤다 향처럼 향기롭게
이 세상
아름답게 열어가거라
름름하게 자라거라
다시봐도 고운 네 모습
워워워
<다음세대 / 7.1>
네 몸 깊숙히 찾아 들어간 내 영혼
가도가도 끝없는 그 길이 너무 좋아 나는 행복하다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나였는데
는적대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허무에 빠진 나였는데
이제는 분명히 달라진
세상이 분명히 달라졌음을 느끼며
상한 마음 되살려 준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낀다
사랑이 무엇인지
랑만이 무엇인지 몰랐던 나에게
하늘 끝에서 날아온 천사와도 같은 너
기쁨과 행복을 내게 가져다 준 너
에너지 충만한 삶을 선사해 준 너이기에
나는 이 목숨 다 할 때까지 너를 사랑하리라
는실난실 너와 단둘이 지새는 밤시간에도
행길에 나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낮시간에도
복에 겨운 나는 마냥 넘치는 행복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못해
니힐리즘의 허무주의는 내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까닭 모를 미소가 나를 감싸고 있다네
<캔디 / 7.3>
내 몸이다 받아 먹어라 하시며몸 내어주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가득넘친 사랑받은 우리득 얻어배려하고 도와주며인간을 사랑하고너그럽게 나눠주고의롭게 생활하고향기나는 그리스도의 삶을 살며기도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와서 저희를 인도하소서<다음세대 / 7.5>입술이 처음 닿은 순간술취한 사람처럼
가벼운 흔들림이 왔어
득실을 따질 사이도 없이
고동치는 가슴을 파고 들었지
인정 사정 봐줄 수가 없었어
미간을 찌푸리고 안간힘을 쓰더니
소리도 못지르고 결국 포기하더군...
<캔디 / 7.8>
여보
기억해
이십년전
모든이의 축복속에 우리 결혼했지
든든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행복한 가정 이루고
복많이 받으며 살라시던
이교수님 주례 말씀
정나미 떨어지게 밉기도 했고
말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내색없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것까지 것 넘기며 받아준 당신
인자한 마음으로 품어준 당신
지금에야 고백해 당신을 만나서 참 다행이야...
<공주 / 7.9>
사라져 버린걸까 전화해도 안받고
라일락 필적에 가더니 소식도 없네
질경이 처럼 질기도록 사랑하자 해놓고
까닭모를 무소식에 내 가슴은 타들어가는데
잃어버린 상실감에 내마음은 허허로와라
어머니 품속같이 따스하던 당신인데
버지니아 울프처럼 글도 잘쓰던 당신인데
릴낚시도 잘하던 당신인데
까닭없이 떠나다니 이해할 수 없어요
두려운 마음은 계속되고
려정의 고단함은 이어지는데
운명이려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초라해
마음을 굳게하고 힘을 내봐도
음악소리 들어도 감동이 없어
에코에 메아리로 남는 것일까
살며시 그대 생각해 봅니다
며칠후면 올 거라고 나만의 욕심이었나
시간이 흘러도 오지않는 님이여
너만을 그리는 내마음 알고는 있는지
를(을)근대도 좋으니 어서 돌아와요
안아주던 그 때를 생각해봐요
고속도로 질주하며 콧노래 부르던 날들
서울 가는 휴게소에서 차 한잔에 즐거웠던
저 하늘에 별빛은 언제나 아름다웠지요
하늘만 보면 별을 헤곤 했던 당신 모습
늘 지금도 떠오르건만
에코에 메아리만 되돌아오니
기약없는 시간들은 얼마나 또 나를 외롭게 할런지
도원경 가시었는지 돌아올 줄 모르고
해맑은 그대의 미소만 꽃구름에 실려오네
'노래행시방(손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다음세대(노래:조용필) (0) 2008.02.11 흐르는 강물처럼...다음세대 (노래 : 이문세/조영남) (0) 2007.03.20 달타령...공주/다음세대 連作 <제2부> (0) 2007.02.19 달타령...다음세대/공주 連作 <제1부> (0) 2007.02.19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다음세대/별*/로댐/캔디/공주 連作 <제1부> (0) 200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