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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다음세대/별*/로댐/캔디/공주 連作 <제1부>노래행시방(손님) 2006. 7. 9. 23:18<다음세대 / 5.31>
눈동자에 푹빠지면 온세상이 반짝반짝
이마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올조차
부시도록 아름다운 천사같은 너의모습
시간조차 멈춰버려 행복속에 갇힌다면
도망않고 너와함께 영원토록 함께하리
록색바람 불어오는 에버그린 초원위에
투명하고 파란하늘 너와나의 지붕삼고
명경지수 흘러가는 푸른강물 바라보며
한달두달 한해두해 아니평생 살고파라
아침햇살 받으면서 기지개도 함께켜고
침대맡에 함께누운 그대모습 보고파라
싱그러운 햇살속에 두팔벌려 가득안고
그대위한 행시지어 부드럽게 읽어주면
러브레터 주고받던 옛날생각 나겠지만
운명같은 우리만남 다른것은 다잊어요
햇밥지어 함께먹고 하루종일 쳐다보며
살맞대고 살다보면 알콩달콩 행복하리
속에든말 털어놓고 원하는것 얘기하며
에로틱한 기분으로 남은생을 엮어봐요
<별* / 6.1>
든든한
너를 생각하며
의미없이 웃어본다
숨바꼭질 하던 하루 해도
결국 어둠속으로 숨어 버린 지금
위를 보면 시원한 바람위로 별이 뜨고
로상의 꽃들도 새근새근 잠이 들어 고요한 밤
묻어두고 꺼내보는 비밀화원의 전설이 피어나는 한밤
어느 아름다운 숲속의 님프처럼 이 곳 저 곳을 날며
나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너는 왔는지 ㅎ
은혜로운 유월을 시작하는 새날이
행복의 꿈을 가지고 오길 바라며
복잡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다음세대 / 6.3>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이렇게 주고 받으며 행복했던 날로 다시금
되돌아 갈 순 없겠지
어디쯤에 살고 있을까 그 사람
바람같이 흘러간 세월속에
람실대며 흐르는 강물처럼 다시는 못 돌아올
이 세상 사는동안 잊지 못할 나만의 일기장
되돌아 보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마 위엔 서리가 드문드문 내리고
추억의 저편으로 밀려나는 그림자 밟으며
억울해 해도 어쩔 수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구나
에구 그 시절 정말로 그리워라
잠들어 꿈에서나 만나 볼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려질 때는 수십년전으로 달려가 보지만
면사포를 꼭 씌워주고 싶었던 그 사람, 이젠 잊을 수밖에
<다음세대 / 6.6>
어떨때는 이뻤다가 어떨때는 미웠다가
느긋하지 못한마음 나로서도 주체못해
새벽같이 전화걸어 속도박박 긁어주고
잠든사람 깨워갖고 괜한투정 부렸었지
에스소리 안나오면 할때까지 채근해도
서로에게 믿는마음 누구보다 컸던터라
깨소금을 쏟아붓듯 재미나게 지냈는데
어쩌다가 너와내가 생이별을 했다더냐
날아갈까 사라질까 보호본능 발동하여
부여잡은 두팔위에 그대위한 사랑싣고
르노아르 풍경같은 꿈길속도 걸었었지
며칠동안 못볼때는 일손조차 안잡히고
웃음잃고 보낸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지
는적대고 미련떨다 놓치지만 않았던들
너는지금 내옆에서 나랑함께 지낼텐데
<로댐 / 6.10>
단정하고 시원스레 미소짓는 그모습에
한참동안 그에게서 눈을뗄수 없었다네
사로잡힌 내마음이 그에게로 들킬까봐
람자들이 흔히하는 악수로써 인사하며
너무너무 반가워요 내심장은 두근두근
만나보고 싶었는데 내눈앞에 서있다니
있잖아요 누구냐고 물어보기 없기예요
어디살고 무얼하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주홍빛의 나리꽃을 좋아하는 사람예요
면회신청 할까봐요 보고픈데 만나자고
돼지삼겹 쏘주한잔 문자먼저 보내볼까
<캔디 / 6.20>
이제 다시 널 그리워하겠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너를 말야
상처 가득한 나는 오늘도
무심히 하늘만 쳐다본다
엇갈리는 우리 사랑
도막도막 잘려나간 내 심장을 부여잡고
널 그리는 내 마음을
대신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신기루같은 네 모습
할 수 없이 돌아서서
수 백번 지우고 또 지워도
없어지지 않는 내 마음
어찌할 수 있을까 내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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