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고마비 천수까지 누리기를 바래면서 방생하니 고인물도 살펴가며 탐욕일랑 경계하라 마음비워 사노라면 그물넘고 바늘피해 비늘끝에 힘이붙고 어변성룡 이룰지라 효녀초우 효라는걸 깨닫기전 날버리고 가시나니 여음처럼 비껴서서 못난손자 빛주던님 초막지어 여묘산들 깊은은혜 갚으리요 우여곡절 넘고넘어 님의손길 느낍니다 좋은사이 좋은것은 말을넘어 마음속에 존재하니 은밀하게 가꿔가는 비밀정원 흡사하다 사랑으로 영금까진 이름없이 아파해도 이무지치 연주처럼 쇼킹하게 빛을낸다 삶의향기 삶이란게 어떤거다 풀어쓸수 없는이력 의문어린 몸짓으로 탐구하는 학생이라 향방몰라 미아처럼 서성여도 데려가니 기다림이 없는세월 미완인들 헤아리리 행주좌와 행여라도 고운손님 오실까나 단장하네 주머니는 텅비어서 대접할건 없다지만 좌충우돌 세상살이 범접못할 안빈낙도 와뚜와리 콧노래로 흥겨웁게 맞아야지 봄이왔네 봄여름을 지나치고 구월쯤에 다다른생 이악물고 견딜일도 없어지니 한가롭다 왔나하며 무심결에 창을열고 서리보니 네모들은 각이죽어 둥근원을 보여준다 분주하네 분수알고 처신하면 지나침이 없는지라 주빈으로 초대받아 변함없는 햇살이고 하는일에 무리함과 부족함이 없을지니 네가티브 없는관계 사람중에 빛과소금 부자돼요 부드러운 속삭임에 지친일상 위로받고 자주보며 웃음지어 눈가주름 키웠으며 돼지꿀꿀 복받으소 서로행운 빌었는데 요놈겨울 길막았지 우리님들 못오시게.... 새해아침 새해에도 내덕내탓 겸허하게 맞으련다 해는지고 다시뜨듯 탄성있는 마음가짐 아가처럼 변함없는 웃음으로 서고싶다 침몰없는 사랑의배 새해에도 띄우리라 만사형통 만천하가 하얀눈에 뒤덮이면 그때와요 사랑마져 땅속깊이 꿈속에서 헤매이고 형벌인양 가는길이 막혔을즘 그때와요 통나무로 군불지펴 모든설움 녹일테니,,,, 성탄소식 성스러운 죽음으로 마녀유혹 물리치고 탄호이저 엘리자벳 고운사랑 이루나니 소리또한 바그너가 아름답게 꾸몄구나 식구들게 권하노니 한번쯤은 취하시라 웃어봐요 웃음꽃이 만발하던 우리방도 겨울왔나 어렵게도 만났던이 여름처럼 식어지니 봐도봐도 끝이없는 하얀눈이 가득하네 요망하니 발자욱을 남기소서 따라가게... 기나긴밤 기댈곳이 없는이여 잠시라도 쉬어가소 나눔은여 소소해도 심기만은 평온하니 긴말여도 상관없고 느낌표도 충분하오 밤이되면 열리오니 사행시방 오손도손 책은보물 책을조금 읽었을땐 많이안듯 뽐을내며 은근살짝 타인에게 가르치려 하게되저 보구또봐 큰수레를 채울만큼 읽게되면 물어보조 자신에게 내부족함 무엇인지 마음하나 마중나가 기다림이 좋던시절 있었지요 음악에서 휴지조차 선율이듯,긴애태움 하루종일 기다렸다 잠깐봐도 좋았어라 나언제나 해맑았던 아이처럼 돌아갈꼬 감기조심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일월을 맞아야지 기진맥진 온힘다해 나자신을 연소하며 조변석개 세상일이 눈물주고 지나쳐도 심전경작 강정인을 되새기며 살아보리 비밀정원 비빔밥과 한지고장 전주로요 놀러오셈 밀짚모자 어울리는 황금물결 평야지대 정갈한맛 음씩솜씨 인심또한 후하지요 원하시면 고풍스런 한옥에서 숙식제공,,, 질투사절 질려고는 안하는이 자기한계 그쯤이니 투명하게 나의맑음 보여주고 기다리소 사랑이란 극점에선 승부란게 필요없소 절대강자 겸손하고 덕을가진 사람이니 풍자한번 풍요롭게 살다보면 배려의맘 적어지고 자린고비 쥐어짜면 여유란게 없어지니 한번뿐인 소중한삶 주머니는 적당하게 번뇌없이 너도나도 어깨동무 잘사세나 초발심지 초이스를 잘하세요 수만래길 인생살이 발내밀면 그때부터 현실이고 연습없소 심봤다를 외칠만한 행운길은 겸양지덕 시작부터 난감한길 고진감내 생각하소 편지쓰기 편한마음 가지시게 이별앞에 설지라도 지난일은 꿈이라고 여기고서 슬퍼말게 쓰라린건 떠나는자 보내는이 마찬가지 기록이야 남겠지만 그림자도 가져가네 드릴께요 드뎌구월 우리님들 하는일들 잘되시고 릴케시집 한권정도 마음에다 새기시어 께기먹던 순수시절 푸르름을 가지시고 요행보단 땀흘리는 정직한꿈 이루소서 자식농사 자신에게 인색해야 타인에게 관대하고 식이있어 넘쳐나도 자기닦음 우선해야 농도짙은 사랑으로 설득력을 지니나니 사고없는 대인관계 자신수양 근본이다 이별연습 이별이란 만남연속 사람가고 없다해도 별을보듯 무심하게 그자리를 바라보네 연정이란 피빛으로 가슴에다 새기거늘 습작이라 여기면서 돌아설수 없는까닭 만추만행 만조있음 간조있고 한결같은 인생없네 추한것도 익숙하면 제살처럼 소중하고 만중하나 유별나도 품지않음 쓰레기네 행복한생 이루려면 물과같이 유연하게 by musim 2005.09.05 var Long_URL=document.domain; TMPdomain=Long_URL.split(".");if (TMPdomain.length==4) { ID = TMPdomain[0]; } else { ID = TMPdomain[TMPdomain.length - 4]; } document.writel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