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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행시> 관음의 슬픔 (2006.5.2)...산미소作멋진행시방(소개) 2006. 5. 2. 17:54
관음의 슬픔 / 산미소
참된 정 사루시어 어느 생 다시나도
조용히 마음 밝힌 자명등 품으시니
기진한 세상살이에 측은지심 심연에 피고..
서러운 한 생 가듯 밤사이 꽃지는데
해맑은 하늘빛은 저리도 무심하신지...
안쓰런 관음의 슬픔 인연마다 물결치지요.
색색핀 꽃들마냥 마음도 피고지니
동여맨 버들가지 꺽이어도 하늘대고
회환이 부서진 창파는 고해속 감춘 달빛같아라.
2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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