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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 야한 행시집 발간야한행시 2010 2010. 9. 9. 22:03
夏夏夏 지나가네
야트막 트인신발 훌러덩 벗은어깨
한두겹 걸친가슴 꿀벅지 받쳐주니
행복한 볼거리에 여름이 화끈하다
시원한 목덜미에 끈없는 브래지어
집나간 빼꼽하나 배시시 쳐다보니
발그레 붉힌사내 두눈만 껌벅대며
간단한 신호받고 경직된 말초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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