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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한번 맞춰 보지 천지간에 널린남녀 나름대로 짝꿍있고 토정비결 안맞아도 속궁합은 별개니라 회춘하고 안하고도 마음먹기 달렸으니 맹탕으로 살겠다면 꽁꽁닫고 지내야지 (천자문 #146)
도랑 치고 가재 잡고 가지런히 놓인다리 물흐르니 보기좋네 도랑치고 가재잡고 푹파인데 엎어지네 멸치처럼 꼿꼿한놈 꽂았더니 자꾸크네 괵괵소리 지르더니 네발뻗고 쭉퍼지네 (천자문 #145)
탐색(探色) 정이란 원래부터 가닥이 여러개라 저마다 노력해서 부단히 탐색하고 지밀한 속살까지 샅샅이 훑어봐야 와류를 헤치면서 큰물도 만나보지
괜히 '임자'라 부르는가 조금만 신경쓰면 화들짝 열릴텐데 위아래 헤매면서 급소도 못찾으면 곤란한 얘기지만 주인될 자격없고 횡재수 기대말고 딴사람 찾아보소 (천자문 #144)
끈끈한 관계 진짜로 임자만나 한강수 폭포되고 초야에 못느낀정 새롭게 느낀다면 경사도 그런경사 일생에 두번없어 패밀리 이상으로 끈끈한 관계되지 (천자문 #143)
환상적 예술 다즙에 홍안이면 최상급 아니던가 사계절 변함없이 뜨겁게 뒹굴어도 식상할 틈도없는 다양한 레파토리 영혼과 함께타는 환상적 예술이라 (천자문 #142)
물청소 준수한 외모에다 단단한 근육몸매 예정된 환상결합 김칫국 마셨더니 밀림만 헤매다가 입구에 덜컥실례 물청소 하느라고 왕짜증 귀차니즘 (천자문 #141)
궁합 설명이 필요없고 연습이 따로없네 감전과 착각속에 어느날 날잡아서 무작정 일벌이고 두몸이 한몸될때 정확한 궁합인지 아닌지 알수있네 (천자문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