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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한해 달라지지 가다오다 만난사이 우리들이 아니던가 나름대로 자신있어 큰소리는 치면서도 다른사람 능가하는 별난재주 못지녔고 라라루루 명랑하고 야한성격 소유자로 마른계곡 적셔주고 물댈힘은 충분하네 바른대로 말하자면 물총쏘기 싫어해서 사정없이 공기총만 줄기차게 쏘고있지 아직..
요조심 돌아온 쟝고인가 똥폼은 혼자잡고 팔자를 고친다며 누워라 엎드려라 이럴줄 알았으면 첨부터 안벗는데
껄떡남 분명코 정상일까 아니면 이상일까 냄비로 생긴것은 모조리 찜해놓고 새냄비 나타나면 또다시 껄떡대네
야한행시 도대체 썼다하면 서너줄 야한행시 대관절 언제까지 쓰는지 두고보니 체면도 팽개치고 맘먹고 쓰고있네
좌우지간... 해가지건 날이새건 거시기만 생각하고 야한거건 아닌거건 일단한번 품어보고 지금까지 잘해온것 못지않게 또해야지
기술자 기쁜마음 들뜬기분 돈없어도 신명나고 술기운을 빌지않고 맨정신에 홍콩가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숙달된손 미다스손
이런...!? 무릎이 벗겨질 때까지 흔들고 대가리 힘빠질 때까지 흔들고 뽀얀물 안나올 때까지 흔들고
그렇고 그런... 인사하고 차마시고 반주끼워 식사하고 생맥주로 입가심에 노래방서 한곡뽑고 이심전심 통한다면 은밀한곳 옮겨가서 야동본것 흉내내고 돌아서면 그뿐이라 기승전결 잘마쳐도 마지막엔 빈손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