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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끝난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코앞이네 철없이 사는복도 복이라 하겠는가
책~책속에 눈길은 맛있는 갈~갈비찜 만든법 보는것 피~피할길 없으니 이식욕
미친소 수입 해결책은 단한가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책임지고 다시협상
치/사빤쮸여라 제가안온다고 발길을뚝 끊으시고 사/실오고가고 문턱이닳도록 자주자주 와야지만 해/야할일많고 시간은없어서 헤헤헤헤 뻥이야요
절대란 낱말은 세상에 있지만 대놓고 이말을 쓰기는 그렇다 치밀히 따지면 절대란 없는법
사계절 뚜렷하니 담금질 쉬임없고 계승된 민족혼에 은근과 끈기담겨 절박한 상황 만나도 헤쳐날 힘 생기네
사는 게 뭔지 표충사 다녀온지 사십년 흘러갔고 충렬사 구경한지 이십년 지났건만 사는게 무어라고 거기를 못가보네
기차는 기적을 울리며 떠났네 차창에 기대어 흔드는 이별손 표검사 해보면 왕복표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