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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진통 소식에 대전으로 이동일상생활방(주인) 2006. 1. 8. 20:37
ㅇ 딸내미가 진통이 시작되어 아침 9시 경에 산부인과로 갔단다...
ㅇ 집사람 전화를 받고 주섬주섬 며칠 지낼 준비를 해서 용산역으로 나갔다...
ㅇ 11시 55분발 서대전행 KTX...도착해서 바로 순풍산부인과로 직행...오후 1시쯤 병원 도착...
ㅇ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보호자가 산실에 들어가서 함께 지켜보도록 하는 모양이다...
ㅇ 가족분만실에 네 식구가 초조하게 지키면서 격려한 보람끝에...4시 44분에 예쁜 공주 탄생...
ㅇ 오전 3시경부터 시작된 진통이 무려 14시간 가량...시간은 꽤 걸렸지만 순산이란다...
ㅇ 신생아인데도 예뻐 보인다...신기했다...
ㅇ 1인실이 딱 하나 비어서 입원실로 산모를 옮기고...
ㅇ 2박3일 산후조리 기간동안 집사람이 돌보기로 했다...
ㅇ 새생명이 탄생하는 현장에서 느낀 감정은 신기하고 묘했다...
ㅇ 55년전에 나도 어머니 뱃속에서 저렇게 태어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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