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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방에 올린 강아지 댓글 3행시 ( 30개)매일행시방(주인) 2005. 4. 7. 15:14
* 3. 31 - 4. 4 *
[쥔장님 공지글에 댓글로]
강제로 까제낀 귤껍질 보면서
아마도 쥔장님 성격이 저럴까
지금쯤 열박스 정도는 깠겠네
[카밀로님 글에]강아지 시제로 이런시 쓰는님
아무나 섣불리 흉내는 못내죠
지성미 넘친님 가득한 행시방
[금별빛님 글에]강가에 핀것도 들판에 핀것도
아무데 피어도 귀엽게 보이니
지나다 손뻗어 자꾸만 꺾지요
[아론로봇님 글에]강추위 떨던일 엊그제 같은데
아침과 오후가 완연히 다르니
지깟놈 버텨도 확실히 봄이네
[제미니님 글에]강아지 사왔다 목욕물 뎁혀라
아부지 최고다 강아지 이뻐요
지금도 어른들 개잡아 먹나요?
[쥔장 도련님 글에]강숙씨 클났네 이일을 우짤꼬
아무리 그래도 평생에 한명만
지아비 외에는 눈길도 못주나
[청죽/백영호님 글에]강산이 변하는 기간도 짧아져
아무리 길어도 이삼년 정도고
지금도 자꾸만 준다고 하네요
[사슴풀잎님 글에]강아지풀 꺾어들고 장난치던 어린시절
아주멀리 떠나버린 오랜세월 아닌데도
지난세월 되돌이킬 여유조차 아쉽구나
[드림님 글에]강가에서 그대이름 부르다가 흐느껴도
아픈가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을테고
지난세월 강물따라 미련없이 흘리리라
[가련님 글에]강가에서 초막짓고 사신다는 가련님아
아무래도 그자리는 내가들어 가고싶네
지아비를 하늘같이 떠받던다 하셨잖소
[하늘사위님 글에]강남강북 선남선녀 옹기종기 사랑노름
아침저녁 북적대니 만남또한 많을세라
지루하다 느낀순간 긴이별이 시작되지
[자비안님 글에]강바람이 순진하던 처녀하나 잡아놓고
아직까지 끄나풀을 놓지않고 잡아끄니
지독하다 그강바람 이제그만 갈길가소
[매화연가님 글에]
강한척 보다는 강하게 되세요
아빠도 엄마도 달리고 걸으면
지들도 눈으로 보면서 배우죠
[로댐님 글에]강아지 털색깔 예쁘게 물들여
아기들 키우듯 가꾸는 사람들
지금도 주변에 흔히들 있지요
[하늘사위님 글에]강건널때 두손잡고 꼭붙어서 건넜으니
아름다운 사랑놀음 피고지고 지고피고
지금부터 영원토록 오래오래 행복하리
[스타님 글에]강건너 불보듯 할때는 언제고
아쉬운 마음에 옛님을 그리면
지금도 그님이 기다려 줄까요?...
[초희님 글에]강물도 흐르다 바다를 만나면
아롱진 지난날 추억은 다잊고
지독한 파도와 친구가 되지요
[금영님 글에]
강아지 둘중에 한마리 남주고
아직도 눈앞에 삼삼한 그모습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사슴풀잎님 글에]고운시로 다시엮어 올려주신 풀잎님은
양지바른 언덕배기 활짝열린 목련처럼
이목구비 뚜렷하고 맑은웃음 지녔겠지
[페트로님 글에]강촌에 살고픈 그마음 알지만
아직도 여기서 할일이 있다면
지금의 벗들과 조금더 노세요
[고독한천재님 글에]강산이 변해도 미련은 남았고
아무리 애써도 옛날로 못가니
지난날 추억은 환상일 뿐이네
[패랭이꽃/강현옥님 글에]강뿔때 최고집 옛말도 있는데
아닌지 맞는지 안봐도 알겠네
지나다 만나도 아는체 안할겨
[카밀로님 글에]
강아지건 고양이건 아무걸로 정해놔도아름다운 선율타고 고운시가 이어지니
지루할리 전혀없고 다시봐도 감동이네
[자비안님 글에]강골약골 따로없고 저승사자 안봐주네
아침까지 멀쩡하다 밤새안녕 다반사니
지금부터 큰맘먹고 헛둘헛둘 운동해요
[눈꽃님 글에]강원도라 첫부임지 스물다섯 청운의꿈
아침저녁 밤낮없고 휴일없던 전방생활
지금와서 생각하니 고생보다 낭만이네
[서라벌/김정숙님 글에]강물따라 사무치는 서라벌님 사모곡이
아침부터 제마음을 젖어들게 만드네요
지금이나 예전이나 어머니는 영원하죠
[하늘사위님 글에]
강촌에 남풍불면 내마음 나비되어아랫말 순이네집 꽃밭에 자리깔고
지난해 못다했던 풋사랑 해볼까나
[사슴풀잎님 글에]강아지가 암컷이라 콩순이라 지었네요
아무래도 선영이를 주인으로 아나본데
지금부터 정들이면 떨어져서 못살텐데
[카밀로님 글에]강포하기 짝이없는 변화무쌍 세상속에
아름답고 폭넓으신 무한사랑 베푸시고.
지구촌의 평화위해 무던히도 애쓰셨네
[제미니님 글에]강둑따라 깍지끼고 함께걷던 그시절이
아지랑이 피어나듯 문득문득 떠오르고
지워질듯 이어지는 빛바랜내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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