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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방에 올린 고양이 3행시 댓글 (36개)매일행시방(주인) 2005. 4. 7. 13:34
* 3. 25 - 3. 31 *
[쥔장님 공지글에 댓글로]고사이에 대마도서 고양이로 바꼈군요
양도좋고 이도좋고 고짜까지 쉬운자니
이번에는 고양이로 재미있게 써보세요
[월창님 글에]고대하던 봄날씨가 활짝웃고 다가오니
양지바른 바깥에서 두팔벌려 큰숨쉬고
이제부터 새로할일 하나하나 챙겨야지
[상아님 글에]
고민농사 소출없어 갈아봤자 헛일이니양기오른 두다리로 직접뛰어 해결하고
이판사판 매달리면 고민꺼리 줄어드네
[드림님 글에]고명딸로 곱게키워 눈에넣고 싶은딸을
양가집에 막내골라 인연맺어 보냈으니
이제부턴 네몫이다 사랑받고 행복해라
[로댐님 글에]
고등어 잘먹던 우리집 고양이
양식도 한식도 잘먹던 재롱이
이제는 재롱도 응석도 못보네
[카밀로님 글에]고요하게 쏟아지는 황금햇살 받아내며
양손가득 줏어담던 바지락에 홍합조개
이천일년 바닷가로 추억여행 떠나보네
[스타님 글에]고스톱이 한창일때 광팔던일 떠올리네
양피박에 쓰리고에 따따불도 잘했건만
이제와서 생각하니 모든것이 일장춘몽
[초희님 글에]고목껍질 뚫고나와 고운자태 뽐내면서
양지바른 언덕길에 다소곳이 열린배꽃
이보다도 싱그러운 생명체가 어딨을꼬
[강물처럼님 글에]고운글을 읽고서도 그냥가는 님있던데
양식있는 강물님이 답글하나 달고가니
이심전심 고운마음 보는이도 흐뭇하네
[카밀로님 글에]고양이로 연작시가 세개네개 이어지니
양손들어 박수치고 멋진행시 감상하네
이런솜씨 펼치시니 회원들이 들끓지요
[사슴풀잎님 글에]고운글에 뒤질세라 답글들이 늘어나니
양념뿌린 음식처럼 입에맞고 보기좋네
이리좋은 분위기니 삼시방을 찾을밖에
고정출연 하신다고 선포하신 청죽님을
[청죽/백영호님 글에]양손들어 환영하고 자리깔아 반깁니다
이틀멀다 오실테니 삼시방에 경사로고
[타라님 글에]
고양이 시제가 좋아서 그런가
양쪽에 늘어선 답글이 넘치고
이좋은 분위기 오늘만 같아라
[고독한천재님 글에]고모님 쾌차를 바라는 맘으로
양질의 고양이 삼행시 쓰시니
이런맘 전해져 기적이 일기를
[사슴풀잎님 글에]고운글들 아름답고 보기좋게 만들어서
양지바른 서정방에 고이고이 올리시니
이방들린 우리님들 흐뭇하게 미소짓네
[금별빛님 글에]고향집에 들렸다가 그리움을 느꼈나요
양보하고 존경하고 신뢰하는 마음속에
이세상에 제일고운 아가페적 사랑있네
[타라님 글에]고난속에 희망있고 고행속에 밝음있어
양손깊이 박힌못도 주의생명 어찌못해
이천년을 건너뛰며 구원손길 뻗으시네
[스타님 글에]
고놈시키 잡으려다 경찰백차 다치겠네
양놈시키 말안통해 서란말도 귓등이니
이놈시키 잡은다음 귓구녕을 뚫어야지
[제미니님 글에]고요하게 벋은우주 삼라만상 잠들어도
양기충만 별님들은 고운자태 자랑하고
이역만리 멀리서도 텔레파시 주고받네
[카밀로님 글에]고요한밤 적적한밤 별님들이 친구되고
양지쪽에 받은햇볕 온기남아 따스하니
이내가슴 뛰게해줄 옛님찾아 나서볼까
[가련님 글에]고향집 외딴데 버려져 있어도
양지쪽 삽짝에 님모습 모일까
이제나 저제나 고개가 갸우뚱
[로댐님 글에]
고양이도 제딴에는 좋은님이 따로있어양껏주는 음식조차 뒷전으로 밀쳐놓고
이쁜리본 자랑하러 옆집으로 마실가네
[한국의차님 글에]
고향하늘 언제봐도 푸근하고 정겨우니양과질에 상관없이 고향물건 사게되고
이래저래 내맘속엔 고향생각 가득하네
[아프로디테님 글에]고통스런 순간순간 이어지면 고독이나
양쪽에서 맞잡으면 아픈마음 줄어드니
이제부턴 고통털고 사랑으로 채우세요
[설란백덕순님 글에]고향항한 향수심이 내가슴을 적셔주니
양친부모 뵈올겸해 형제자매 모두모여
이런저런 대화속에 혈육의정 느끼리라
[월창님 글에]고인되신 어버이를 생각하는 님의마음
양친두분 살아실제 효도못한 자책감에
이날따라 죄스런맘 뒤늦게사 글로쓰네
[쥔장 도련님 글에]
고귀한 양반댁 셋째딸 정도면양호한 매너와 출중한 용모에
이토록 반한건 당연한 일이죠
[하늘사위님 글에]고즈녁한 달빛아래 발이묶인 저나무도
양심없이 허덕대는 인간들이 불쌍한지
이런저런 말도없이 가녀린듯 숨만쉬네
[자비안님 글에]고령밑에 합천밑에 하동에서 태어난님
양지바른 섬진강변 지리산의 정기받아
이날까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시는님
[매화연가님 글에]
고생이란 세상고생 다떠안고 사는님도양반님들 사는동네 호의호식 하는님도
이팔청춘 아닐진대 한번가면 다시못와
[한국의차님 글에]
고양이가 되었다가 바둑이도 되었다가양털처럼 날렸다가 새털처럼 풀어지고
이래저래 조화로운 저구름이 부럽구나
[드림님 글에]
고독하지 않았으니 마흔까지 견뎠는데
양기오른 그님보자 갑작스레 사랑느껴
이제라도 하나되니 오래도록 함께하리
[스타님 글에]
고구려의 힘찬기상 누구라서 꺾으리오양지바른 예의지국 첨단기술 앞서가니
이다음에 오는세상 우리손에 달렸다네
[사슴풀잎님 글에]고양이로 글을쓰든 개나리로 글을쓰든
양춘지절 우리님들 안부부터 물으시니
이리고운 마음씨가 맑은글을 내뿜도다
[자비안님 글에]고마운말 다못하고 사는사람 많답니다
양심속에 있는말도 참고사는 요즘세상
이래저래 갈날되면 옛날생각 나겠지요
[강물처럼님 글에]
고까운것 티꺼운것 받아주며 지낸친구
양짓머리 고깃살도 함께나눠 좋은친구
이저녁에 전화해도 뛰어나올 멋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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