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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시인방에 올린 마아치 댓글 3행시 (26개)
    매일행시방(주인) 2005. 4. 3. 16:00

     

    * 3. 14 - 17 *


    [한국의차님 글에 댓글]

    마중가는 한국차님 염불보다 잿밥이니

    아래위로 쳐다보다 보따리에 눈이가고

    치마뒤에 뵐랑말랑 인사치레 뒷전이네

     


    [제미니님 글에]

    마음밭 갈아서 사랑씨 뿌린님

    아침에 물주고 저녁에 김맨님

    치미는 뿌듯함 볼수록 살갑네

     


    [가련님 글에]

    마른땅에 헤딩하듯 풀썩던진 시제받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행시방 들락날락

    치기오기 용기까지 있는대로 동원하네


    [금별빛님 글에]

    마주하면 설레이고 돌아서면 허전하니

    아직까지 내마음에 불씨남아 타오르네

    치자빛깔 고운사랑 꺼뜨리기 아쉬워라


    [드림님 글에]

    마흔넘어 생기는병 누구라서 막으리오

    아침저녁 혈당치도 그때그때 다르지만

    치료하고 운동하면 걱정없다 말들하네


    [자비안님 글에]

    마음이야 아직까지 수십년을 헤매지만

    아침저녁 다른몸은 세월앞에 장사없고

    치마폭에 숨어들던 그때사랑 그리워라

     


    [로댐님 글에]

    마흔전에 품은사랑 불혹이긴 굳은사랑

    아직까지 먹은마음 십년세월 하루같이

    치료약은 단한가지 그대사랑 받는것뿐


    [금영님 글에]

    마음담은 쵸코선물 한달전에 안겼으니

    아름드리 꽃다발에 사탕받는 사탕데이

    치마폭에 가득담을 야무진꿈 산산조각


    [사슴풀잎님 글에]

    마음만은 열일곱적 꿈많았던 소녀시절

    아랫마을 떠꺼머리 혼자서만 마음주고

    치근대며 말붙일땐 고개조차 못들었지

     


    [카밀로님 글에]

    마음두고 사모하던 그님곁이 좋았는데

    아직까지 잊지못할 아픈추억 남았으니

    치받치는 서러움을 언제까지 삭이리오

     


    [물망초님 글에]

    마음대로 달려보고 원도없이 빼고싶고

    아침얼굴 말쑥하고 저녁허리 잘룩하고

    치렁치렁 늘인머리 마음만은 처녀시절


    [설란백덕순님 글에]

    마음대로 왔다가도 그냥갈순 없는이방

    아무거나 하나골라 삼시쓰고 나가는방

    치사하게 흔적없이 사라지면 혼나는방

     


    [스타님 글에]

    마당쇠놈 힘이좋아 주인마님 사로잡고

    아름드리 장작개비 우직뚝딱 쪼개던손

    치마밑에 생긴종기 문질러서 낫게하네

     


    [강물처럼님 글에]

    마작이든 삼행시든 중독되면 푹빠지고

    아침부터 밤중까지 헤어나기 힘들지만

    치매예방 원한다면 삼행시가 낫겠지요


    [월창님 글에]

    마늘양파 썰어넣고 굵은멸치 몇마리와

    아침먹고 남은밥에 야채듬성 썰어넣고

    치즈한장 띄워주면 입에맞는 영양라면


    [금영님 글에]

    마음속에 담은말도 할듯말듯 아끼시며

    아픈내색 전혀않고 약한톨도 안잡숫고

    치맛바람 일으키며 자식성공 바라셨죠


    [드림님 글에]

    마음속에 삼월훈풍 봄비맞을 준비하고

    아지랑이 피어나는 좋은세상 다시오면

    치맛자락 사뿐사뿐 봄처녀도 오시겠지


    [가을하늘님 글에]

    마지막 보루는 지켜야 할텐데

    아침도 저녁도 밤중도 새벽도

    치뜨는 눈초리 피하기 바쁘네


    [매화연가님 글에]

    마실나간 초생달이 구름하고 눈이맞아

    아랫마을 매화연가 달빛선물 깜박잊고

    치근대고 집적대니 봄바람이 눈총주네



    [한국의차님 글에]

    마른수건 준비해서 건네주면 좋으련만

    아침출근 허둥대다 손수건을 빠트렸네

    치사하게 생각마소 자업자득 아니겠소



    [카밀로님 글에]

    마른잎도 떨어져서 썩어지면 새싹트고

    아름다운 봄꽃들도 찾아주는 나비있고

    치우다만 잔설녹아 아지랑이 피어나네


    [초희님 글에]

    마음문 활짝연 초희님 모습은

    아침에 떠오른 뜨거운 해같고

    치장을 안해도 빛나는 달이라

     


    [주인장님 글에]

    마지막 뜨거운 불꽃을 태워서

    아쉬움 없도록 확실히 빨아요

    치아와 혓바닥 입천정 까지도



    [스타님 글에]

    마지막차 놓치도록 스케쥴을 짜가지고

    아름다운 하룻밤을 상상하고 떠났는데

    치밀하게 세운계획 들통나서 개판됐네

     


    [드림님 글에]

    마지막 가는길 뉘라서 알리오

    아직도 꿈같은 환상만 보일터

    치도곤 맞아도 못돌릴 뺑소니



    [월창님 글에]

    마음먹고 써본시가 횡설수설 되었네요

    아래적힌 설명보니 나까지도 어리벙벙

    치료없이 그냥둬도 월창시인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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