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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시인방에 올린 삼월이 댓글 3행시 (29개)
    매일행시방(주인) 2005. 4. 3. 11:51

     * 3. 4 - 3. 8 *


    [페트로님 글에 댓글로]

    삼월하늘 흐린것은 그날일을 못잊음에

    월색조차 처연하고 맺힌마음 서늘한데

    이천오년 삼월에도 독도망언 웬말인고?



    [서라벌/김정숙님 글에 댓글]

    삼월에 아픈맘 뉘라서 알리오

    월광도 숨죽여 구름에 가린밤

    이제는 말하리 보고픈 그대여


    [다음세대 본인글에서 가을하늘님 댓글에 댓글로]

    삼시폐인 새로운말 여기와서 첨듣지만

    월급타듯 드나들며 잠시라도 눈못떼니

    이곳오신 모든님들 너도나도 삼시페인


    [가련님 글에]

     

    삼삼하게 생겼다고 아름다울 가字쓰고

    월색처럼 예쁘다고 연꽃연字 쓰시는가

    이몸또한 설레이니 누가누굴 책임질꼬?


    [가을하늘님 글에]

    삼행시와 달리기로 늘그막에 취미삼고

    월급생활 수십년에 퇴직하고 연금타니

    이몸지금 백수지만 더도덜도 욕심없소



    [윤혁님 글에]

    삼월이도 춘향이도 한양쪽만 쳐다보고

    월매아씨 수심가득 넋두리만 늘어가니

    이몽룡이 나타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금영님 글에]

    삼월이로 행시올린 금영님의 플래닛에

    월월소리 들리길래 뭔소린가 쳐다보니

    이단뛰기 줄넘기로 재주부린 하봇있네

     


    [드림님 글에]

    삼월맞아 뜨는음악 비발디도 함께뜨네

    월광곡은 한물갔고 소야곡도 칙칙하니

    이맘때쯤 듣는곡은 이노래가 제일이지

     


    [스타님 글에]

    삼월오면 새봄이고 사월오면 꽃피는데

    월급봉투 얄팍하고 찬바람만 불어대니

    이천오년 춘삼월은 꽃무늬만 삼월인가?


    [푸른날개짓님 글에]

    삼삼하면 잡아야지 쳐다보고 마시는가

    월병같이 예쁜얼굴 그대마음 스치는데

    이제저제 기다리면 그님인들 편하실까?


    [로댐님 글에]

    삼세판 기다려 봄직도 하련만

    월색도 희미한 이밤에 구태여

    이제껏 안오는 님떠나 보내나

     


    [사슴풀잎님 글에]

    삼월봄꽃 안보여도 저만치서 오고있고

    월급봉투 얄팍해도 보너스는 쌓여가니

    이른재촉 해본다고 늦게올게 빨리오나


    [강물처럼님 글에]

    삼삼한 애인을 만나고 싶으면

    월마다 이사람 저사람 만나야

    이몸과 궁합에 맞는님 만나지

     


    [고독한천재님 글에]

    삼월은 왔어도 봄바람 안불고

    월색도 눈발도 동짓달 같으니

    이가슴 냉기는 뉘라서 녹힐꼬

     


    [자비안님 글에]

     

    삼월달 생일은 나하고 같네요

    월광에 빌어서 태어난 몸인데

    이좋은 세상을 멋지게 사세요

     


    [chinakim님 글에]

     

    三月이 사내맘 요렇게 흔드니

    월요일 부터는 무쓰도 바르고

    二月에 못해본 연애나 해볼까

     


    [무한천님 글에]

    삼월이니 꽃소식에 봄바람이 그립거늘

    월동장구 칭칭감고 꽁꽁언길 웬말인가

    이래저래 묶인발길 고운님은 언제올꼬

     


    [강물처럼님 글에]

    삼당숙 발인에 빠진것 때문에

    월형을 받은듯 부담이 컸다가

    이제사 가뵈니 열두달 지났네

     


    [다음세대 본인글에서 금영님 댓글에 댓글로]

    삼월달에 술구경도 못하는가 싶었더니

    월례행사 축하주에 생일까지 들었으니

    이래저래 껀수있어 날잡으면 되겠네요


    [드림님 글에]

    삼월달 들어도 음력은 정월말

    월광곡 흐르는 교교한 이밤에

    이몸은 삼월이 붙잡고 샅바질

     


    [매화연가님 글에]

    삼삼한 낭군님 옆에다 두고서

    월요일 아침에 딴데다 눈팔면

    이쁜님 나타나 낭군님 채갈라

     


    [하늘사랑별님 글에]

    삼월이 되어도 망언은 여전해

    월경도 유분수 넘볼껄 넘봐라

    이놈들 눈에는 모두다 지들땅


    [설란백덕순님 글에]

    삼월에 처음본 백덕순 시인님

    월요일 한번만 나오지 마시고

    이틀에 한번은 만나고 싶어요

     


    [강물처럼님 글에]

    삼계도 다좋고 오계도 좋은데

    월색에 안빠질 남자가 어딨소

    이나이 되고도 여색은 고운데


    [제미니님 글에]

    삼월을 기다려 낚시질 갔더니

    월척은 못해도 마음은 편하고

    이마위 흐르는 흰구름 곱더라

     

     

    [초희님 글에]

     

    삼월에 발갛게 물오른 초희님!

    월동기 석달간 어떻게 지냈수?

    이제는 봄이니 제세상 만났수?

     


    [금영님 글에]

    삼월이 오기만 기다린 강태공

    월척을 빙자해 나댕길 궁리에

    이뻤던 마누라 생과부 만드네

     

     

    [금영님 댓글 답글에 댓글 하나 더]

    삼월에 시작한 낚시질 출타는

    월가고 철가도 한없이 갈테니

    이참에 낚싯대 잘장만 했네요



    [드림님 글에]

     

    삼월이 시제가 끝난거 맞는지

    월요일 써내고 마친님 있지만

    이시간 이후에 또올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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