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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거뭇한 수풀사이 촉촉한 계곡으로 시뻘건 거시기는 오늘도 전진후진 기운찬 양기실어 음양을 수놓는다
수표 이만원 정도로는 때밀이 택도없지 만원권 한두장에 명함도 못내밀고 원래는 한장줘야 아래위 민다더라
형님들 이맘때 형님들은 꿈쩍도 않는다며 맘따로 몸도따로 각방들 쓰시던데 때아닌 청춘인가 여색이 그립구나
雲雨 소롯길 찾아들다 뒷길로 잘못빠져 나가다 다시돌아 내집에 당도하니 기다린 보람있어 소나기 쏟아지네
眞善美 진정한 사랑은 정일까 돈일까 선악이 혼재된 현대판 애정관 미래를 모르는 연약한 인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