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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사람들 막말 못생긴 여자들이 서비스 좋다면서 생긴것 따져가며 등급이 매겨지면 긴짜꼬 명기들은 어디에 속하는고 여자들 성형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자존심 세우자고 몸매도 다듬는데 가급적 잘못생긴 자연산 찾는다면 서운해 여길사람 세상에 너무많지 비슷한 외모라도 콧날이 오똑서..
행시집 탄생 글/六峰 정 동 희 아침에 눈을떠서 저녁에 눈을감는 기존의 생활습관 어차피 무너지고 예정된 날짜맞춰 행시집 쓰다보니 수일뒤 맞이하는 성탄절 신경쓰여 탄탄한 빗장걸고 출입도 자제하고 생신은 마음으로 축하만 드립니다 --20101221--
연평도 앞바다 (Korea tensions) 가는희망 모두열고 나간포탄 천오백발 다련장포 두루루룩 라이플도 불을뿜고 마구쏘며 시위해도 바다건너 쟤네들은 사리는지 미루는지 아직까지 소식없네 자그마한 도발조차 차후라도 걸어오면 카랑카랑 기세우고 타겟트가 쑥밭되게 파란하늘 전투기로 하루종일 작살내..
명박상득 : 명이 짧으면 서로에게 이롭다는 뜻 (장두노미藏頭露尾와 함께 트위터에 뜬 올해의 사자성어) 명박상득(命薄相得) 명재촉 하느라고 사대강 파고있고 박사도 아니면서 혼자서 다챙기고 상대편 약오르게 싹쓸이 예산통과 득표가 어찌될지 바쁘게 계산하네
장두노미(藏頭露尾) 장관자리 바꿔봐도 그나물에 그밥이고 두번맞고 어물어물 이번에도 뻔할뻔자 노통때나 이통때나 걸핏하면 불안조성 미국소련 일본중국 우리편이 있긴있나 장두노미 :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한 채 드러내는 모습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行詩 世界 옛생각 더듬어서 발품을 팔았더니 동호인 반가운닉 몇분도 보이시고 산뜻한 행시세계 여기서 또만나네 에루화 좋은세상 운맞춰 글쓰는맛 올해도 내년에도 노을빛 그리움에 라운드 거듭되도 영원한 중년일세
결혼식장 풍경 식장에 얼굴삐끔 곧바로 식당으로 후다닥 배채우고 얼큰한 상태에서 경사집 주인공들 그제사 만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