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 가나다라#129...(...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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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봉 -

 

 

가랑이 벌릴때가 그래도 좋았는데

나긋한 웃음띠며 받아준 그사람도
다른데 눈돌리니 대번에 눈치채고

라이벌 감정으로 질투심 불태우며
마누라 못지않게 닥달을 해대면서
바가지 긁는통에 조금씩 멀어졌지
사랑이 식으면서 그렇게 끝나더군

 

아직은 못밝히는 색다른 스토리는

자석이 달라붙듯 새로운 상대만나
차밍한 느낌속에 친숙한 관계맺고
카메라 들이대고 별난데 찍으면서
타오른 정염으로 온몸을 불태우고
파이팅 넘치도록 즐기는 사랑놀음
하여튼 말로못할 요지경 아이엔지

 

- 가나다라 #129 / 2012. 4.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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