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4 - 2.28 *
[꺼꾸리님 글에 댓글]
강같은 님들의 미소가 몰려와
해묵은 마음의 찌꺼기 벗기고
산같이 듬직한 사랑을 느끼네
[초희님 글에]
강물이 흐르면 내맘도 흐르고
해솟고 밝으면 내맘도 밝으니
산너머 기우는 저해가 아쉽네
[설란백덕순님 글에]
강직하고 곧은필치 나름대로 개성있고
해맑은듯 고운미소 글월속에 내비치고
산천경계 넘나들며 좋은글을 펼치시네
[로댐님 글에]
강아지가 주인잃고 산속에서 헤매다가
해해대며 기운잃고 정신없이 쓰러지니
산토끼가 물떠와서 뿌려주고 식혀주네
[제미니님 글에]
강촌사람 홍수걱정
해안에선 해일걱정
산촌사람 사태걱정
[드림님 글에]
강도못가 산도못가 바다까지 못가시면
해도미워 산도미워 강도미워 하실텐데
산님강님 해님에게 뭐라변명 하실래요?
[가련님 글에]
강물같이 밀려오는 그리움을 어쩔건가
해쏟아진 눈부심에 님쳐다볼 눈도없고
산산조각 헤진마음 님이알아 보실런가
[청죽/백영호님 글에]
강좋고 들좋고 교통도 편한곳
해좋고 바람잔 좋은날 골라서
산보나 하면서 만나들 뵐까요
[서라벌/김정숙님 글에]
강가에 가본지 오래고
해지는 시간은 모르고
산에도 자주는 못갔네
[하늘사랑별님 글에]
강물도 내맘도 깨끗이 흐르고
해처럼 달처럼 밝게만 살고파
산절로 물절로 님절로 나절로
[드림님 글에]
강심장 늑대는 어디로 보내고
해묵은 연정만 되짚고 있느뇨
산넘고 물건너 간님을 어쩌리
[윤혁님 글에]
강물은 흘러서 바다를 이루고
해품은 바다는 날마다 해띄워
산너머 고운님 앞마당 비추네
[서정시인님 글에]
강해산이 누구신지 이제얼핏 알겠네요
해도해도 너무하니 방장님이 호출했나
산보라도 나오시지 발걸음이 뜸하셨네
[가련님 글에]
가히남이 따를수도 앞설수도 없는재주
련정품은 그옛님만 돌아오면 더좋으련
강물따라 떠난뒤엔 소식조차 없고보니
해바뀌고 세월가도 미련덩이 못버리고
산모퉁이 돌아보며 이제오나 저제오나
[가을하늘님 글에]
강해산을 제목으로 멋진수필 쓰셨구려
해탈하신 필력으로 내려갈긴 삼행수필
산문보단 운율있고 운문보단 뜻이깊네
[월창님 글에]
강진아님 닉네임을 월창으로 쓰셨군요
해후라는 행시읽고 깊은사연 담긴듯해
산전수전 뭔일인지 감히묻진 못하겠네
[스타님 글에]
강언저리 꽁꽁언물 우수지나 풀리더니
해코지를 할셈인지 동장군이 다시덮쳐
산도들도 움츠리고 봄소식도 간데없네
[샌님 글에]
강강술래 부르면서 손목잡고 놀던친구
해바뀌고 세월흘러 할매할배 다됐으니
산허리만 돌아가면 밤새안녕 신세런가
[드림님 글에]
강줄기는 나의젖줄 목마름을 채워주고
해비치는 낮은언덕 푸른잔디 푸른마음
산새들과 들꽃들이 친구되어 놀자하네
[강물처럼님 글에]
강원도 바다가 깨끗은 하지만
해안선 그림은 서해가 괜찮고
산동네 물동네 볼수록 좋지요
[박하향님 글에]
강강술래 놀이하던 그시절을 잊으리오
해도없는 캄캄한밤 구름가린 달빛아래
산들바람 맞으면서 밤늦도록 놀았지요
[나무재님 글에]
강해산을 마치는날 이방에서 첨뵙는님
해바뀌고 정초부터 얼굴내민 이카페에
산들바람 타고왔나 이제서야 나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