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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도 한것없이 묵은해가 지나가네
음악소리 요란하게 세모풍경 뒤흔들고
은빛눈밭 저너머로 또한해가 온다는데
집시같은 내마음은 나이먹은 표도없이
시계바늘 돌아가듯 속절없이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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