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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2008.2.22/노랑나비작)멋진행시방(소개) 2008. 2. 23. 01:18
나를 채울 사랑 너 일수 있게 라는 사랑의 염원
를루슈 감독의 영화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의 사랑을 떠올리며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에 대해 생각 해 봅니다
울컥! 생각만 해도 가슴 저미는 애틋한 사랑
사랑 때문에 가슴아파야 하는 서글픈 사랑
랑데부 한번 하지 않은 짝사랑이라도
너일 수 있게라는 염원으로 시작하는 사랑이지요
일그러져 가는 달처럼 사랑도 지는 것이라 했는가?
수도 없이 하던 사랑한단 말이 사랑해서 미안하다는 말로 바뀌면
있을 때 잘 하라는 표현도 부질없게 떠나 가는 사랑
게슴츠레 실눈 뜨고 기억 저편을 더듬어 보면 가슴 아팠던 사랑의 흔적이 보이지 않나요?
* 노랑나비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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