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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작 / 백목련이명희시조(소개) 2007. 4. 8. 18:14
백목련
첫울음도 고고한 순백의 탄생으로
함초롬 피워 올린 그리움의 넋이여
회심의 눈물을 닦아 하늘 솟는 바라밀.
먹구름 뒤안에도 맑은 빛 숨었듯이
새 아침 열어 주는 소망의 징표들로
피안의 언덕 위에서 매듭진 맘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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