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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 따박솔고운행시 2011 2011. 2. 18. 03:51
고스톱
따따불 흔들면서 피박도 씌워봤고
박값이 많을때는 배춧잎 대여섯장
솔찮게 땄던그돈 간수가 안되더만부모님 생각
따신물 담아와서 발가락 씻겨주고
박음질 다시해서 새옷도 해드리고
솔술도 담갔다가 한잔씩 드렸는데* 따박솔은 다복솔의 사투리인가 봅니다
* 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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