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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 황금찬 채수영 정동희시사행시 2010 2010. 5. 19. 02:57
文士苑* 文學記行
황금빛 시어들이 춤추는 오후한때
금언과 주옥같은 그옛날 기억묻은
찬찬한 목소리 속에 빨려든 날이었다
채소밭 인분냄새 문사원 넘나들고
수더분 차림으로 내면을 열어주니
영혼과 영혼이 만나 하나된 날이었다
정지된 시심들이 갑자기 꿈틀대고
동기에 불을붙여 도전을 꿈꾸나니
희망에 가슴 부풀어 벅찼던 날이었다
* 文士苑 : 문학박사 채수영 교수님이 계시는 집(경기도 이천 소재)
* 5.15일 한울문학 문인들과 함께 문사원을 방문해서
* 원로시인 황금찬님과 채수영 박사님을 만나뵙고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文士苑 虛靜堂(채수영 교수댁) 앞에서 / 2010.5.15
가운데 모자 쓰신 님 : 황금찬 시인님
왼쪽 흰색 와이셔츠 : 채수영 시인님
앞줄 붉은색 등산조끼 : 六峰 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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