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6 / 천안함 침몰 전사자 애도시사행시 2010 2010. 4. 16. 20:51
천안함 침몰 전사자 애도
천인공노 만행이면 천배만배 갚으리라
안전무사 귀대하길 두손모아 빌었건만
함미속에 꽁꽁갇혀 비명속에 가신님들
침통하기 짝이없고 더큰슬픔 있겠는가
몰라보게 막강해진 해군위용 간데없고
전사자만 수십명에 전함까지 잃었으니
사생결단 조사해서 강력하게 응징하고
자주국방 강한모습 만천하에 보이리라
애국애족 젊은형제 순국하신 영령님들
도척같은 세상떠나 편한데로 잘가소서
- 2010.4.16 / 六峰 정동희 -
"200㎏ 중어뢰 직접타격에 천안함 침몰"
숭실대 연구진, 지진 파형 분석결과 공개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지 이틀째인 16일 오전 백령도 해상 바지선에서 군관민 합동
조사단의 함미 부분 조사와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백령도=연합뉴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북한과 중국이 주로 사용하는
탄두중량 200㎏급 중어뢰의 직접 타격에 의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일반 어뢰와 달리 선체에 접촉하지 않고 배 아래 물속에서 폭발하면서물기둥을 일으켜 선체를 동강내는 '버블제트' 어뢰의 폭발이
침몰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을 뒤집는 것이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연구진은 16일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개한천안함 폭발 당시의 지진파형을 분석한 결과 버블제트 어뢰에 동반되는
전조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버블제트 어뢰라면 수중폭발음이 먼저 잡힌 뒤 간격을 두고선체 울림이 일어나야 하는데 파형을 보면
폭발과 동시에 선체 길이 88m의 천안함이 가진 고유진동수인 8.54㎐의
공명 주파수가 1.1초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결과는 천안함을 가격한 것이 수중에서 선체에 직접 부딪혀 폭발하는직주어뢰나 기뢰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진은 또 지진파 에너지 분석을 통해 탄두의 폭발량을 추산한 결과천안함을 가라앉힌 폭발의 위력은 TNT 2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배명진 교수는 "기뢰의 탄두중량은 주로 50㎏ 전후이므로천안함을 타격한 것은 중국이 개발한 200㎏급 중어뢰인 Yu-2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루빨리 흔적을 찾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시사행시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9 / Sea(바다는 말이 없다) (0) 2010.04.19 0417 / 천안함(北소리) (0) 2010.04.17 0416 / 추락하는 중산층 (0) 2010.04.16 0411 / 천안함 제3부표 (뭔가 있나?) (0) 2010.04.11 0410 / 한명숙(지방선거 때문에) (0)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