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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 야생화야한행시 2009 2009. 5. 11. 01:26
방명록에 남긴 글에 답하며...
야시시 걸친속옷 배시시 내비치고
생동감 넘쳐나니 속살이 요동치네
화들짝 덤벼들어 요절을 내보리라
야한놈 글써본들 야할수 밖에없고
생각이 그러하니 행동도 그럴밖에
화창한 봄날처럼 천지가 사통팔달
야하다 말들말고 역겹다 외면마소
생긴게 원색이니 덧칠도 소용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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