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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 갈길이 왜 이리도 막막할까야한행시 2008 2008. 11. 30. 22:23
까놓고 말해서 이 맛에 살지...
갈 데까지 가보기 전에는 누구도 말 못한다
길을 다 가 보지 않고서 어찌 짐작이나 하랴
이따금씩은 스스로 자문도 해 본다만
왜 나는 이리도 밝히는 걸까?
이 나이에 좀 지나친 건 아닐까?
리비도가 좀 강해서 그런가?
도대체 이유는 모르겠지만
막장까지 도달한 그 순간
막힐 듯 자지러지는 숨소리
할딱대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미소 짓는다
까놓고 말해서 이 맛에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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