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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제목으로 행시지어 보았는가 하하하하 웃는거야 쉬울수도 있겠지만 하루종일 생각해도 잘안될땐 속상하지 하염없이 종이에다 이리쓰고 저리쓰고 하얀종이 채워가며 썼던행시 고쳐보고 하얗도록 밤샌다고 다되는건 아니라네 하룻동안 쉰개넘게 행시썼던 날도있고 하루라도 안만들면 뒷통..
미니차림 늘어나니 유행인가 불황인가 니주머니 내주머니 사정보면 짐작갈까 스커트가 짧아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커다랗게 구멍뚫린 우리경제 보는듯해 트릿하게 마음먹고 대충쓰면 욕보겠네
낭만적인 인생이야 접은지가 오래지만 만날남짓 남은인생 따분하게 보낼거면 에구에구 무엇하러 이세상에 나왔는가 대명천지 밝은세상 좋은구경 다못하고 하고많은 선남선녀 친구하나 못만들고 여태까지 산것만도 억울해서 못살겠네
이천오년 새해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천생연분 배필만나 여러해를 살면서도 오르가즘 못느끼고 재미없이 사는부부 년초부터 년말까지 뜨거운밤 되게하고 새록새록 새정느껴 부부관계 좋아져서 해로하는 그날까지 가정화목 지키면서 소박하게 살면서도 행복하게 해주시고 원하는일 다이루는 한해..
다가지고 사는사람 이세상에 몇있을꼬 잘난사람 못난사람 팔자대로 사는건데 할수없는 분야까지 욕심내면 탈난다네 수도없이 많은사람 알고보면 공평하고 야단법석 설쳐봤자 백년밖에 더사는가 없는능력 있는능력 재산또한 있고없고 지천명에 이순이면 순리대로 살아야지
돋보기를 쓰고봐야 잔글씨가 잘보이니 보청기를 꽂아야만 잘들리는 때오겠군 기를쓰고 살아봤자 젊은시절 다지나고 인생무상 읊을날도 멀잖았단 말이더냐 생각이야 꿀떡같고 아직까지 팔팔한데
이십일만 지나가면 이천사년 문을닫네 십이월달 한장남은 달력조차 사라지고 일월일일 새해아침 이천오년 시작되네 만경창파 넓은바다 붉은태양 바라보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지난시간 돌아보며 나이한살 먹은만큼 작년보다 건강하길 가계수입 늘어나고 우리가정 화목하길 면할일은 다면하고 무탈..
꼬리말도 안달면서 글한줄도 안올리고 리플없이 잘된사람 없었다는 괴담있고 글잘써야 행복하게 잘산다는 소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