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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 내리치다 그친비 차가웁다 물줄기 처마밑에 뚝뚝뚝 떨구더니 속앓음 찬기운속에 봄이올날 기다려 * 현지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리어카 끌고 밀면서 우리 남매 키우시던 울엄니_ 터밭 일구며 살던 때가 엇그제 인데 _ 치매로 고생하시는 울엄마 한평생 고생만 하시네 _ * 길동무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많이벌고 많이쓰는 멋진인생 살아봐요 이현실에 얽매여서 빡빡하게 살다보면 가슴답답 머리지끈 골치아파 못산다오 면도하고 베낭메고 고된현실 탈출하여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하루만 마음놓고 좋은이들 함께만나 눈꽃여행 가봅시다. 고산지대 눈발속을 달려가는 열차타고.... * 말인 : 한국삼행시..
동트기 기다리는 사람들 마음 속엔 해마다 새로 찍는 각오와 다짐다짐 바램과 소망들로 가득차 일렁인다 다가올 시간보다 지나온 세월들을 정리해 놓으라고 바다는 말하는데 동 틈에 기뻐하다 지는 날 잊을건가 진정한 하루의 해는 벌써 떠서 가나니 -木影- * 목영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간-간간히 스치는 지난추억들이 이-이 가슴을 멍들게 하는구나 역-역경이 지나 계절이 바뀌면 그리운님 오실런지... * 기분좋은날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
자연의 이치에서 인생을 배우자... 해지고 해뜨는것 자연의 근원이고 맑은날 흐린날이 번갈아 나타나니 은은한 인생의 법칙 음양속에 있다네.. * 편자기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외로움 새벽에 와서... 아침에 가니... 침대는 허전... * 파란밤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내/안에 품어 온 희망스런 꿈을 사/이 좋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랑/낭한 목소리로 들려 주었더니 받/는 친구 하는 말? 나이 한 살 더 먹더니 철 들었네 아/이고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기에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오/늘 이 시간도 주저리. * 시원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