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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년회 (忘年會)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22. 14:52

  망년회로 모이기엔 솔직하게 이르지만 년말되면 너무겹쳐 약속잡기 힘들다고 회원들이 만장일치 일찌감치 날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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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手 鄭東熙 萬歲 ~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6. 14:38

  백수된게 언제던가 두해지나 또백수네 수십년간 직장생활 지겹지도 않았던가 정든생활 몸에익어 일찾아서 길나서고 동이됐건 서가됐건 일있으면 달려가리 희망끈을 놓지않고 여유작작 다음세대 만날직장 그리면서 재충전에 들어가니 세줄시도 친구되고 달리기도 벗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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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사 늦단풍...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6. 14:34

  백양사로 접어드는 양지바른 길목에서 양반님들 틈에섞여 단풍잎도 구경하고 사는기분 느끼면서 사람답게 살고픈데 늦으막에 무슨고생 옴몸으로 사서하고 단풍놀이 못가본채 입동지나 겨울드니 풍년들고 여유생겨 내년에는 가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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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2. 17:58

  낙하하는 몸뚱아리는 이미 생명이 없으니 아무 생각도 없는 채 그냥 중력에 내 맡기고 엽색 또한 윤기를 잃어 치장한 모습이 아니어도 사람들은 그걸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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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 ~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1. 21:26

  빼빼마른 다음세대 덩치까지 조그맣고 빼쭉한턱 들어간눈 얼굴조차 못생겨서 로멘스도 못해보고 여자하나 못꼬셨네 데이트도 못했다면 곧이듣지 안겠지만 이놈팔자 그러려니 체념하고 지낸다오 빼빼마른 덕분인지 몸무게도 안나가고 빼고말고 할것없어 살찔걱정 전혀없지 로켓엔진 달았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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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 ~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1. 17:03

  빼빼로 데이가 십일월 십일일 빼빼로 과자가 오늘을 맞아서 로상의 좌판에 넘치고 넘쳐도 데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이런거 못받아 보는님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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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우산속에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10. 16:42

  가을하늘 맑다지만 오늘같이 비내리니 을씨년한 느낌속에 기분까지 꾸리꾸리 비안맞게 조심해서 내몸건강 신경쓰고 우산조차 못챙겨서 혹시비를 맞더라도 산성비는 해로우니 집에가서 샤워하고 속내의도 갈아입고 이랫목에 불지피고 에로틱한 생각하며 딩굴딩굴 즐겨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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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e USA

  매일행시방(주인) 2004. 11. 9. 12:04

  Cafe USA...? 카페 유.에스.에이 라고라...? Are your cafe made in USA...? 이 카페 미제(美製)요...? Find what you want...? 뭘 얻겠다는 게요...? Equality and Freedom in there anyway...? 평등과 자유가 거기 있긴 있는 거요...? USA always be higher I guess... 미국은 늘 높은 데 있는 것 같애... Say...If not... 만일 아니라면...말해봐요... Am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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