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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 기찻길옆 오막살이야한행시 2005 2006. 10. 23. 16:50
기찻길옆 오막살이 거시기도 잘도한다
찻시간이 들쭉날쭉 자다가도 벌떡벌떡
길게할까 짧게할까 아랫도리 맘이라네
옆집이나 있었으면 마실이나 댕길텐데
오직한집 외딴집에 놀러다닐 집도없고막차가고 조용할때 잠깐한숨 자고나면
살냄새가 잠깨우니 할거라곤 거시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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