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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8 / 외도
    고운행시 2012 2012. 9. 18. 04:41

     

     

    外道
     
                     六峰 정 동 희
     
     
    줄 하나 의지한 생명 불탄다
    시 겁이 없는가 묘한 호기심

     

     

     

     
     
     
    ******<아래는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이신 열정님(현재 닉네임 : 유랑) 글을 소개합니다>******

    외도/열정 우

     

     

     

     

    외도/열정 우연히 찾아든 그리움 하나 미칠 듯 보고 싶은 불면의 밤을 보내고서야 너를 향한 그리움 상사병 되어가고 있음을 알았지 배낭 가득 주섬주섬 챙겨 들면 이젠 시위를 떠난 화살 주홍글씨 목에 걸고 저잣거리 내돌린다 한들 그대 향한 마음 어이하리 처음은 두려움이었고 다음은 긴장과 환희였다 생인손처럼 저며오는 전율 아랫도리 힘주고 올라서는 순간 오르가슴으로 피어나니 온몸에 흐르는 뜨거운 액체 고독의 그림자 어리는 여린 얼굴에 입맞춤하고 짜릿한 정사 교차되는 순간 마음은 하늘로 올랐다. 글:이승례 2007.05 첫 동아줄 걸던 날에

     

     

     

     

                    열정님의 글 [외도]를 읽고 시상이 떠올라

                    그 느낌으로 外道 2행시를 써봤어요

                    http://cafe.daum.net/3LinePoem

                    한국삼행시동호회 두줄행시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