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 홍하의 골짜기

 

 

 

홍하의 골짜기

 

 

 

홍박사 오신날도 흔쾌히 열린계곡

하얀별 파란별이 무수히 쏟아지고

의연히 일어선몸 뜨겁게 타오르니

골풀무 옹알이에 살송곳 물만난듯

짜르르 통한순간 용털임 쏟아내고

기운찬 새날위해 찬찬히 숨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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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삼행시동호회 야한행시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