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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6 / 이기주의의 극치로다
    시사행시 2011 2011. 11. 26. 03:28

     

     

     

    이기주의의 극치로다

     

                                          六峰 정동희

     

     

    대통령 사저동네 사층집도 못짓는가

    존주민 반대해서 짓기전에 줄인다니

    민권리 무시되고 금테들만 설치는가

    심받을 고집접고 오해받을 행동말라

    리없는 졸부들은 어딜가도 표나지만

    빈계층 아우르며 베풀생각 펼쳐야지

    사하게 힘있다고 그렇게들 살지말자

    마법이 따로있고 논현동만 딴동네냐

    같은돈 세금내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경향신문 기사 스크랩>

     

     

    MB 사저 있는 논현동 “업소女 오니 원룸 짓지마”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입주할 사저가 있는 서울 논현동 주택가에서 최근 다세대주택이 들어서는 문제를 놓고 이웃 간에 분쟁이 일었다. 25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논현동 주민 남모씨(55)는 구청으로부터 자신의 2층집을 지상 4층, 19가구 규모의 다세대주택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하지만 남씨는 그 뒤 이곳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알고보니 이곳 일대는 정·재계 고위 인사들의 집이 밀집해 있었다. 남씨 집 바로 옆에는 영풍그룹 장형진 회장과 장남 세준씨의 집이 각각 들어서 있으며, 고 이정일 의원 부인 정영희씨와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행남자기

    김용주 회장 집도 이웃해있다. 이 블록 끝에는 이명박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데다 최근에 이 대통령의 셋째 딸이자 한국타이어 조현범

    부사장의 부인인 이수연(36)씨도 옆집으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민 20명은 최근 구청에 ‘건축허가 관련 진정서’를 내고 “원룸형

    건물의 입주자들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사생할 침해가 이뤄질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세대주택이 들어서 주민수가 늘면 주차난

    이 생길 수 있으며, 원룸에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입주할 수도 있으므로

    동네 분위기가 나빠질 것”이라며 남씨에게 층수를 낮추고

    가구수를 5가구 이하로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구청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이를 거절한 남씨와 진정을 한 주민들을

    모아 조정회의를 주선했다. 3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최근 남씨에게서

    자신이 살기로 계획했던 꼭대기층을 없애고 건물 높이를 3층으로 낮추

    겠다는 타협안을 받았다. 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일부 주민이 여전히

    재건축에 부정적이지만 구청으로서는 조정에 나설뿐 어느 쪽 입장을

    강제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남씨가 내놓은 타협안대로 이번 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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