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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 그 바람 다시 맞고 싶다고운행시 2011 2011. 11. 24. 03:43
그 바람 다시 맞고 싶다
그 바람 그게 언제였던가
바닷 내음 비릿한 여름 밤
람바다 춤 추듯 뒤엉킨 채
다시 못 만날 생의 뒤안길
시나브로 다가온 아, 사랑
맞대본 그대, 뜨거운 영혼
고혹적인 자태, 아직 생생
싶을 듯한, 결정적 순간에
다음 없이 마친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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